<사진=조국혁신당 제공>

담양에서 현장 최고위원회 열고 ‘담양 발전’ 헌신 약속
오전엔 5·18 묘역 방문...“광주시민께서 민주주의 지켜”

조국혁신당이 10일 지난 2일 재보궐선거에서 담양군수를 배출은 담양을 찾아 현장 최고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김선민 당대표 권한대행은 “지난 4월 2일 조국혁신당의 첫 지방자치단체장 배출 그리고
이틀 뒤 윤석열 파면이라는 겹경사를 맞았다”면서 “너무나 많은 시민들께서 담양군수 선거 결과를 축하해주셨다. 표를 주신 담양군민, 호남 주민분들께 다시 한번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 대행은 “오늘 담양 현장 최고위원회의는 담양군과 그리고 호남의 미래와 비전을 논의할 것”이라며 “중앙당 차원에서 제안해 주신 정책과 예산 현안을 주의 깊게 살펴서 공식 과제로 삼고, 국회에서 입법과 예산 반영까지 최대한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황운하 원내대표는 “담양군에 열두 명의 지역구 의원이 생겼다는 것을 실감 할 수 있도록 열두 명의 의원들이 열심히 지역구 의원처럼 뛰겠다.”며 “내년도 사업을 위한 ‘국비 예산철’이 곧 시작된다. 그 과정에서 담양군과 긴밀히 협의하고, 말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성과로 보여드릴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서왕진 최고위원은 “담양이 호남 정치 혁신의 1번지가 되었다.”며 “호남의 유권자들이 특정 정당에 대한 선택과 포기라는 양자택일을 넘어 다양한 정치적 선택의 길이 열렸다.”고 정철원 군수 당선의 의미를 부여했다.

그러면서 조국혁신당 지방정부는 ▲군민이 참여하고 군민이 함께 결정하는 ‘혁신 군정’을 실현하겠다 ▲군민의 삶을 실제로 바꾸는 ‘생활 군정’을 추진하겠다 ▲담양의 미래를 여는 ‘미래 군정’을 시작하겠다는 등의 3가지 비전과 원칙을 발표했다.

앞서 이날 오전 광주 5·18묘역을 참배한 자리에서 김선민 대행은 “12·3 내란, 가장 마음을 졸이셨을 분들은 광주시민일 것”이라며 “광주 시민들께서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지켰다. 과거가 현재를 도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저희 정치 세력이 또 정치인들이, 광주와 그리고 내란 세력으로부터 대한민국의 민주와 헌정 질서를 지킬 차례”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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