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는 14일 “사회적경제 기업가 양성을 위한 ‘사회적경제 로컬크리에이터 아카데미’ 참여자를 오는 18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아카데미는 지역 자원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결합해 마을 BI(Brand Identity)와 문화 콘텐츠 등 분야에서 사회적경제 기업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집 인원은 20명이며, 사회적경제 기업 창업에 관심 있는 마을공동체 활동가와 주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교육은 서구 마륵동에 위치한 ‘사회적경제 사랑방’에서 오는 25일부터 5월23일까지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사회적경제 기업 이해를 위한 기초 교육 ▲사회적경제 기업 설립을 위한 심화 교육 ▲선배 기업가 특강 등이다.

아카데미 수료 이후에도 참여자들에게 맞춤형 컨설팅과 멘토링 등 다양한 지원이 제공된다.

신청은 서구청 누리집 고시공고를 참고해 서구청 일자리청년지원과(062-360-7166)를 방문하거나 전자우편(mrhappy@korea.kr)으로 접수하면 된다.

서구 관계자는 “아카데미를 통해 주민들의 다양한 공동체 활동이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회적경제 기업 발굴과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서구 사회적경제 사랑방’을 거점으로 사회적경제 인식 제고 교육과 기업 간 협업 프로그램 등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주성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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