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상태에서 운전을 하다 단독 사고를 낸 광주교도소 직원이 경찰에 붙잡혔다.

21일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등) 혐의로 광주교도소 직원 A(40대)씨를 조사 중이다.

A씨는 지난 18일 오전 3시20분께 북구 삼각동 한 도로에서 음주 상태로 차를 몰다가 경계석 등 시설물을 들이받는 사고를 낸 혐의를 받는다.

당시 A씨의 차에는 운전자를 제외한 동승자는 없어 별다른 인명 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목격 신고를 접수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의 음주 측정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으로 측정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음주 사고 경위 등을 파악하고 있다.

이와 관련 광주교도소 측은 “해당 직원에 대해 관계규정에 따라 엄중 문책하는 한편 음주운전 근절 대책을 실효성있게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안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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