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는 23일 “2025년 기후변화주간(4월21-25일)을 맞아 지구의 날 기념 탄소중립 실천에 기여한 공로로 지난 21일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나주시가 시민과 함께 다양한 탄소중립 실천 활동을 하고 친환경 정책을 추진한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기후변화주간은 매년 4월22일 ‘지구의 날’ 전후로 운영되며 올해 슬로건은 ‘해보자고 기후 행동! 가보자고 적응 생활!’이다.

이에 발맞춰 나주시는 전날 빛가람동 호수공원에서 시민 참여형 ‘탄소중립 생활 실천 캠페인’을 개최하고 ‘탄소중립 포인트제(에너지)’ 신규 가입을 유도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번 장관 표창은 12만 시민이 함께 만든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기후 위기에 선제 대응해 탄소중립 도시 나주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나주=정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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