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교육지원청은 24일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한 ‘맘-품지원단’ 위촉식을 열고 멘토 23명에 위촉장을 수여했다.

‘맘-품지원단’은 지역민과 학부모가 참여해 학교폭력이나 학교생활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초·중·고 학생들을 돕는 정서 지원 프로그램으로, 멘티는 38명이다.

멘토들은 따뜻한 엄마의 마음으로 심리적·정서적 지지를 제공하며,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에게는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역할도 수행한다.

2년째 참여 중인 한 멘토는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내 아이처럼 여기며 정성을 다하고 있다”며 “다양한 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하며 학생이 몸과 마음 모두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돕는 데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정선영 교육장은 “따뜻한 마음을 가진 맘-품지원단과 함께 학생들이 정서적 안정감을 갖고 학교생활에 만족할 수 있도록 장성의 교육 환경을 만들어가겠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장성=김문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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