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동구자원봉사센터는 12일 “취약계층 이불세탁 및 맞춤형 돌봄 복지 서비스 지원을 위한 ‘동구라미 빨래방 4호점’ 개소식을 산수2동 마을사랑채 호랑꼬두메에서 가졌다”고 밝혔다.

개소식에는 임택 동구청장, 문선화 동구의회 의장, 마영희 산수2동 자원봉사캠프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센터가 운영하는 ‘동구라미 빨래방’은 홀몸 노인과 장애인 등 사회 취약계층의 이불을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수거하고 세탁해 다시 전달하는 복지 사업이다.

동구라미 빨래방 4호점은 조상권 동구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의 후원을 받아 취약계층의 안부 확인 및 말벗을 통해 고독사를 예방하는 맞춤형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6년째 센터 이사장으로 재직하며 물심양면으로 고생하시는 조상권 이사장님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센터가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이웃이 있는 마을 따뜻한 행복 동구 조성에 기여해 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김순권 동구자원봉사센터장은 “지난 2021년부터 지원1과 지원2동, 충장동 빨래방에 약 1천500명의 자원봉사자들이 1천세대의 이불 세탁 봉사 활동을 했다”며 “다른 동에 대해서도 올해부터 마을 세탁소와 연계해 이불세탁 봉사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장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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