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이 학교폭력 온라인 사안 처리 시스템 ‘학교폭력 All바로’를 구축하고 8월까지 시범 운영한다.

15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학교폭력 All바로’는 기존 수기나 공문으로 처리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학교 현장의 업무를 줄이기 위해 추진됐다.

시스템에서는 학교폭력 사안 보고를 비롯해 ▲전담조사관 배정 ▲전담기구 심의 결과 보고 ▲사안 처리 각종 통계자료 작성 및 추출 등 학교폭력 신고 접수부터 사후 대응까지 모든 과정을 전국 최초로 온라인으로 원스톱 지원한다.

피해학생전담지원기관인 지세움 신청과 특별교육운영 시스템 연계도 가능하다.

시교육청은 시스템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초·중·고 학교급별 5개교씩 총 15개의 학교를 선정해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이정선 시교육감은 “학교폭력 All바로 시스템 도입으로 학교 현장의 업무절차 간소화와 신속한 학교폭력 사안 처리가 기대된다”며 “학교폭력을 올바르게 바라보고 학교 현장을 지원해 건전한 교육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다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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