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는 22일 “노약자·장애인·아동 등 취약계층에 대한 안전한 급식 제공을 위해 위생 취약시설 등을 대상으로 오는 24일까지 식중독 예방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관내 사회복지시설 급식시설 20개소로, 민관 합동 점검반을 통해 진행되고 있다.

점검 사항은 ▲식품 등 위생적 취급에 관한 기준 준수 여부 ▲무허가(신고) 제품 사용 및 보관 여부 ▲영업자와 종사자 건강진단 및 위생교육 이수 여부 ▲기타 식품 위생 법령 준수 여부 등이며 식중독 예방 교육도 함께 실시하고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취약 계층이 이용하는 사회복지 시설의 경우 여름철 식중독 단체 감염이 우려되기 때문에 선제적인 점검과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며 “가정에서도 식중독 예방을 위해 음식물 섭취 시 손 씻기와 같은 개인위생과 익혀 먹기, 끓여 먹기 등 식중독 예방 수칙을 생활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장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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