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은 지난 27일 구복규 군수, 지역의원, 기관·단체장, 지역 주민, 관계 공무원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순 어울림센터 준공식을 가졌다. <화순군 제공>

화순군은 30일 “지난 27일 화순 어울림센터 준공식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준공식에는 구복규 화순군수를 비롯해 지역의원, 기관·단체장, 지역 주민, 관계 공무원 등 1천여명이 참석했다.

화순 어울림센터는 주민 복지 향상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교육·문화·체육·복지 기능을 두루 갖춘 다목적 시설이다.

화순 어울림센터는 총사업비 472억원을 투입해 지상 6층, 연 면적 1만8천977㎡ 규모로 조성됐다. 센터는 ▲어울림 체육관 ▲생활문화센터 ▲마을혁신센터 ▲책이랑 어울림 도서관 ▲여성 하모니센터 ▲통합 일자리고용센터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복합 공간으로 구성됐다.

김석기 광주지방보훈청 청장은 “오랫동안 기다려온 공간이 드디어 완공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이곳이 주민들이 자주 찾고 소통하는 따뜻한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구복규 군수는 “화순 어울림센터는 단순한 건축물이 아닌 지역 공동체의 중심이 될 공간”이라며 “앞으로 주민들의 소통과 화합을 이끄는 거점으로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화순군은 어울림센터를 기반으로 많은 입주 단체가 서로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도록 주민 맞춤형 복지서비스와 문화 콘텐츠를 확대·제공할 계획이다./화순=이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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