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째 전남대에 발전기금을 기부해오고 있는 구승룡 (사)국제키와니스 한국지구 종신명예총재가 최근 1천만원을 추가로 기부했다.

6일 전남대에 따르면 구승룡(사진 왼쪽) 총재는 지난 2012년 300만원 기부를 시작으로 매년 학교의 의미 있는 프로젝트에 동참, 누적 기부액이 4천886만3천250원에 달한다.

구 총재는 김남주홀, 디지털도서관 등 전남대의 교육·문화 인프라 확충을 위한 기금 조성에 꾸준히 힘을 보태며 진정성 있는 기부 문화를 실천해 왔다.

그는 1979년 전남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전남대 총동창회 고문, 일곡지구 회장, 동창장학회 이사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개교 72주년을 기념하는 ‘자랑스러운 전남대인’으로도 선정된 구 총재는 “학교의 발전이 곧 지역사회의 미래로 이어진다고 믿는다”며 “의미 있는 기회가 있을 때마다 동참하고 싶다”고 말했다./김다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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