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낙농농협은 13일 “최근 K-우유의 기부를 통해 우리지역의 이웃들과 상생하고 품질 좋은 우유의 나눔을 실천을 하고자 전남도사회복지협의회에 전지분유 3천40㎏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전남낙농농협은 본점 포함 6개의 신용사업장, 2개의 경제사업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광주·전남 지역의 낙농을 책임지는 농협으로 전남사회복지협의회에 전달된 전지분유는 해남희망원, 나주한국요양원, 순천시사회복지협의회 등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전남낙농농협은 항상 깨끗하고 좋은 우유를 생산하고자 노력하는 조합원과 우유를 사랑하는 소비자가 있어 성장가능했다.

이에 받은 사랑을 보답하고자 우리 지역의 이웃들과 상생할 수 있는 방법으로 몸에 좋고 영양소가 풍부한 우리 국내산 전지분유를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강동준 전남낙농협조합장은 “먹거리가 넘쳐나고 삶의 질이 예전과 비교도 할 수 없을 만큼 풍족해졌지만, 아직도 주변에는 어렵고 힘든 분들이 많다”며 “대부분의 기부가 연말연시에 집중되는데 경기침체, 폭염 등으로 힘들어 하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우리 우유가 소비자들에게 조금 더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안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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