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지사는 13일 도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긴급 집중호우 대처상황보고회를 주재해 “산사태 우려지역, 야영장 등 현장 중심으로 과하다 싶을 정도로 대응해 단 한건의 인명피해도 없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특히 김 지사는 ▲산사태 우려지역 적극 사전 통제·일몰 전 사전 대피 ▲계곡·하천변·해수욕장 주변 야영객·피서객 신속 대피 유도 ▲‘선조치 후보고’ 원칙 철저 준수 ▲기상 상황과 지역 실정에 맞춘 맞춤형 홍보 강화 등을 특별 지시했다.

전남도는 전국적으로 시작된 호우에 대응, 인명·재산 피해를 사전 차단하기 위해 총력 대응 체제에 돌입했다.

김 지사는 “꼼꼼히 추진해 온 재난 예방 정책이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작동되도록 시·군과의 유기적인 협력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김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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