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목포지청은 16일 “전날 영암군청 대회의실에서 영암 지역 마을 이장 300여명을 대상으로 폭염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영암군, 안전보건공단 전남지역본부와 합동으로 추진했다.

교육은 농업, 축사 보수, 소규모 공사 등 야외 활동이 많은 영암 지역 특성을 고려해 폭염 취약 계층을 밀착 보호할 수 있도록 마을 이장단과 협업하는데 목적이 있다.

주요 교육 내용은 ▲기상 상황 수시 확인 ▲무더운 시간 농작업 자제 ▲예초기 사용·축사 보수 공사 주의사항 ▲온열질환자 발견 시 119 신고 등이다.

이재희 목포고용노동지청장은 “최근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해 근로자, 고령층 주민 등 취약 계층의 온열 질환 발생이 우려된다”며 “모든 지역민들이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자체와 협업해 적극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목포=정해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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