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수북면은 “최근 수북면 복지회관에서 2026년 주민참여예산 사업 발굴과 지역발전 방향 모색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사진>

이번 토론회는 수북면 주민자치회가 주관하고 정철원 담양군수, 이규현 전남도의원, 장명영 담양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주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행사에서는 주민이 제안한 2026년도 주민참여예산 사업 7건에 대해 제안 설명과 자유 토론이 이어졌다.

제안된 사업은 ▲헌옷수거함과 농기계 폐유 수거함 설치 ▲주평리 천변 인도 조성 ▲나눔내과-주평리 꽃길 조성 ▲남산리 운동기구와 벤치 설치 ▲마을 앞 표지석 야광 페인트 도색 사업 ▲태양광 패널 활용 마을안내도, 산책로 표지판 설치 ▲남산마을 입구(미산샛터길) 그늘막, 의자 설치 등이다.

참석자들은 각 안건의 필요성과 타당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우선 순위와 추진 방향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정선미 수북면장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주민이 직접 참여해 지역 의제를 발굴하고 논의할 수 있었다”며 “제안된 사업들은 내년도 주민참여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담양=정승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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