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은 23일 “‘화순형 24시 어린이집’ 2개소를 재지정, 연장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진>

재지정 어린이집은 ‘화순현대힐스테이트어린이집’과 ‘화순한양립스어린이집’이다.

해당 어린이집 2개소는 안정적인 운영 실적과 지속적인 수요가 확인돼 군수로부터 재지정 운영지정서를 교부받았다.

화순군은 지난 2023년 전남 최초로 ‘화순형 24시 어린이집’을 지정 운영하며 맞춤형 보육서비스를 선도해 왔다.

이용 대상은 화순군민뿐 아니라 관내 직장인도 포함되며, 시간당 1천원에 월 80시간까지 이용 가능하다. 이번 재지정을 통해 운영일은 일부 공휴일까지 확대되고, 주말 운영도 개소당 2개 반으로 늘려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또한 일반적인 사유로 돌봄이 필요한 0세 영유아 가정은 ‘잰둥이어린이집’에서 시간당 2천원에 ‘영아전담 시간제 보육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거주지나 사유에 관계없이 유연한 이용이 가능하다.

서봉섭 가족정책실장은 “이번 재지정 확대 운영을 통해 보육 부담을 덜고, 정주 여건 개선에도 한 층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화순=이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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