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초원(左), 김두리

전남대학교 대학원 경제학과 BK21 FOUR 사업팀(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포용적 지역혁신 인재양성팀·팀장 이찬영 교수)이 최근 뛰어난 연구 성과로 주목받고 있다.

12일 전남대에 따르면 박사학위 취득을 앞둔 장초원(Zhang Chuyuan)씨는 9월1일부터 중국 광저우 상학원(Guangzhou College of Commerce) 교수로 임용될 예정이다.

대학원 재학 중 SSCI 저널에 총 4편의 논문을 게재하는 등 탁월한 성과에 따른 것으로, 인문사회계열 대학원생이 다수의 SSCI 논문을 발표하는 사례는 매우 드물어 학계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해외 공동연구에서도 유의미한 결과가 이어지고 있다. 김두리 박사과정생은 이상호 전남대 교수, 바실리오스 지코스(Vasileios Zikos) 태국 촐랄롱꼰대학교(Chulalongkorn University) 교수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Energy Economics’에 제1저자로 논문 Environmental 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and Endogenous R&D Networks를 지난 7월 온라인 게재했다. 해당 논문은 오는 9월호에 최종 수록될 예정이다.

‘Energy Economics’는 영향력 지수(Impact Factor) 14.2를 기록한 경제학 분야 상위 1% 이내의 국제 저명 SSCI 저널이다.

이상호 지도교수는 “학생들이 재학 중 SSCI급 국제 저널에 논문을 게재하고 졸업과 동시에 교수로 임용되는 모습을 보며 연구자로서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성과 포용성을 기반으로 한 지역 혁신 경제 연구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박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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