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이하 하나님의교회)는 지난 17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광주 북구에서 수해복구 활동을 펼쳤다.

북구는 최근 ‘괴물 폭우’로 인해 281세대 404명의 이재민이 발생하는 등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특히 복구 작업으로 조금씩 제 모습을 찾던 관내 곳곳이 보름여 만에 반복된 200㎜가량의 극한 호우로 또다시 흙탕물에 잠긴 아픔을 겪었다.

최병운 하나님의교회 목사는 “반복되는 재난으로 기후 트라우마를 겪는 이웃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고 삶의 용기와 희망을 얻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복구에 참여했다”며 “가족을 돌보는 어머니의 마음을 담아 전하는 따뜻한 손길이 이웃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해 복구 현장을 찾은 조석호 광주시의원은 “사랑의 마음으로 많은 도움을 주신 하나님의교회에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 하나님의교회가 더욱 번영하기를 바란다”고 고마움을 전했다./주성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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