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전남서부보훈지청은 20일 “전날 목포시 용당동 목포이랜드노인복지관에서 독립유공자 유족 등 국가보훈대상자를 위한 ‘모두의 보훈 명예로운 한상 드림 감사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모두의 보훈’은 국가보훈 기본법에 따른 기본이념을 구현하기 위해 국민 모두가 공감하고 참여하는 일상 속 보훈문화를 뜻하며, 모두의 보훈 아너스클럽·드림·오늘부터 나는 나라지킴이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행사는 광복 80년을 맞아 전남서부보훈지청과 목포이랜드노인복지관이 함께 준비했다.

어려운 형편에 놓인 독립유공자 유족과 국가보훈대상자에게 감사편지와 여름이불세트, 삼계탕, 생필품 등을 전달하고 오찬을 함께하며 건강과 안부를 살폈다.

김은주 목포이랜드노인복지관장은 “독립유공자를 비롯한 국가유공자가 있었기에 지금의 우리가 존재한다”며 “후손인 우리가 반드시 그들의 공헌을 기억하고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김남용 전남서부보지청장은 “광복 80년을 맞아 조국 광복과 국권 수호를 위해 헌신한 독립운동가와 보훈대상자, 유가족의 희생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보훈가족 예우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목포=정해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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