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광주동구자원봉사센터는 25일 동구 산수동 푸른마을공동체센터에서 동 자원봉사캠프 캠프지기들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봉사 현장에서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캠프지기들의 전문성을 보강하고 다가오는 제22회 충장축제와 고향사랑 기부제 홍보 활동에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규 캠프지기 등 60여명의 참석자들은 활동 경험과 사례를 공유하며 전문성을 강화했고 일상에서 필요한 권익 보호 지식을 습득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영숙 한국여성소비자연합 광주시지회 회장은 ‘일상 속 소비자 권익 보호와 자원봉사자의 역할’을 주제로 강연하며 “캠프지기는 생활 현장에서 소비자 권익을 지켜내는 파수꾼 역할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조직 내 리더십과 봉사정신을 주제로 강연한 정선근 광주환경공단 소장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봉사단체 조직과 운영 사례를 공유해 큰 호응을 얻었다.

조향훈 이사장은 “자원봉사는 마음 자세와 태도도 중요하지만, 전문성과 협업이 뒷받침될 때 지속 가능한 변화를 만들 수 있다”며 “앞으로도 캠프지기들의 성장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교육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안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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