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가 에너지·환경 문제 해결에 기여할 세계적 연구 거점으로 도약하기 위해 대규모 친환경 연구사업을 본격화한다.

16일 전남대학교에 따르면 최근 광주은행홀에서 G-LAMP(Global Learning & Academic Research Institute for Masters, Ph.D. students and Postdocs) 사업단 개소식을 열고 공식 출범했다.

개소식에는 김양현 교학부총장, 고성석 연구부총장을 비롯해 교육부·한국연구재단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G-LAMP 사업단은 2024년 친환경 물질·에너지 분야 국책사업에 선정돼 총 250억원을 지원받았다.

이를 바탕으로 ▲신진 연구자 주도의 융·복합 연구 ▲기초과학 연구소 혁신 ▲국내·외 공동연구 네트워크 구축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현식 G-LAMP 사업단장 협의체 회장은 “세계적 수준의 친환경 연구소로 함께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채홍준 교육부 과장은 “AI도 중요하지만 기초과학이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영희 G-LAMP 사업단장은 “주어진 사명과 지원을 발판으로 세계적 연구 성과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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