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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함평군과 함평백범김구기념사업회에 따르면 제막식은 군민의 성금을 모아 추진됐으며, 1946년 9월23일 백범 김구 선생의 함평 연설이 시작된 역사적인 시각과 비슷한 시간에 맞춰 지난 23일 함평초등학교 교정에서 기념식을 가졌다.
백범 김구 선생은 함평초등학교에서 시국 연설을 통해 외세에 기대지 않는 자주독립과 통일국가 수립 의지를 천명한 바 있다.
제막식에는 강하춘 부군수와 오민수 기념사업회 회장, 이남오 함평군의회 의장, 김남용 전남서부보훈지청 지청장, 박정애 전남도함평교육지원청 교육장, 나유리 함평초등학교 교장 등이 참석했다.
제막식에선 김윤우 함평초등학교 학생회장이 김구 선생의 정신을 계승하겠다는 다짐을 담아 편지글을 낭독했고, 학생들의 기념 리코더 연주로 김구 선생의 정신을 함양하며 사적비 건립을 기념했다.
또 1946년 당시 초등학생 신분으로 연설회에 참여했던 최종현 어르신도 참석해 역사의 생생한 증언을 더했다. 이와 함께 사적비 앞에서 만세삼창을 하며 나라 사랑 정신을 고취했다.
오민수 함평백범김구기념사업회 회장은 “백범 김구 함평 사적비 건립은 단순한 비석 하나를 세우는 것이 아니라 우리 함평의 의로운 정신을 되살리는 일”이라며 “백범 선생의 나라 사랑 정신을 후손들에게 물려주는 소중한 역사 교육의 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향후 이재혁 가옥에 제3호 사적비를 세우고 백범 김구 선생의 은거지를 기념하는 전시관까지 조성해 함평이 독립운동의 성지임을 널리 알리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강하춘 부군수는 “백범 김구 선생의 애국정신이 함평에 길이 남는 역사적 자산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나라사랑 교육과 애국심 함양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함평=김연수 기자
함평=김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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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10.15 (목) 11: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