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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보성군에 따르면 김철우 군수는 민선 9기 출범 이후 7·8기 때부터 추진해 온 주요 사업을 군민이 체감하는 성과로 연결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김 군수는 농어촌 기본소득 지급과 주요 현안 사업의 정부예산안 반영, 공약 실천 계획 수립 등을 통해 군민과의 약속을 실행할 토대를 마련했다.
농어촌 기본소득은 군민 생활 안정과 지역 내 소비를 진작하는 핵심 정책으로 군은 정부 시범사업 기준액인 월 15만원에 군비 5만원을 더해 지급 요건을 충족한 실거주 군민에게 1인당 월 20만원을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고 있다.
지난 12일 기준 누적 지급액은 197억9천500만원에 달하며 이 가운데 177억6천600만원이 지역 가맹점에서 사용돼 누적 사용률 89.7%를 기록했다.
인구 유입 효과도 뚜렷하다. 지난 11일 기준 보성군 인구는 3만8천236명으로 시범사업 대상지 선정 전인 지난 6월10일보다 1천517명 증가했다.
군은 기본소득의 안정적 운영과 함께 주거·일자리 등 맞춤형 정주 정책을 병행해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활력을 꾀할 방침이다.
또한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오는 2027년부터 2030년까지 복지정책 방향을 담은 제6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을 수립, 생애주기 통합돌봄과 일자리·건강 등을 연계한다.
지역을 대표하는 차(茶) 산업과 해양관광 분야도 고도화를 위해 보성녹차가공유통센터의 노후 시설을 개선하고 말차 전용 제조·가공설비를 확충해 차 산업 경쟁력을 높인다.
해양관광 분야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인 벌교갯벌과 여자만·득량만의 풍부한 생태 자원을 미래 성장 기반으로 삼는다.
벌교 갯벌을 중심으로 여자만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을 추진하고 율포항 국가어항 지정과 율포해양복합센터 건립 등을 통해 남해안 해양관광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할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각종 현안 사업 추진을 위한 국비 확보에도 힘을 쏟고 있다. 2027년 정부예산안에 보성말차 가공시설 현대화, 율포항 국가어항 지정 용역, 득량면·벌교읍 하수도 정비 등 4개 현안 사업 국비 40억원이 반영됐으며 국회 심의 과정에 대응해 최종 확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민선 9기 공약은 생애주기 맞춤형 복지·교육, 체류형 관광도시 완성 등 5대 분야 47개 사업을 확정하고 분기별 추진 상황 점검을 통해 철저히 관리한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지난 100일은 군민과의 약속을 실천하고 보성의 다음 도약을 준비하는 귀중한 시간이었다”며 “농어촌 기본소득이 군민 일상에 실질적 도움이 되고 보성의 차 문화와 갯벌, 바다가 지역 소득과 일자리로 곧장 이어지도록 주요 사업을 챙겨 생활 속 성과로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보성=임병언 기자
보성=임병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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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10.15 (목) 09:5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