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는 “최근 대학 본관 7층에서 ‘인문데이터과학연구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연구 활동을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개소식에는 김춘성 총장, 김명규 국립문화전당재단 사장, 교내외 연구진 등이 참석해 연구소 출범을 축하했다.

연구소는 2025년부터 6년간 추진되는 인문한국3.0(HK3.0) 사업을 통해 영유아부터 노년층까지 전 생애에 걸친 언어 발달과 상호작용을 종합적으로 연구한다.

AI와 데이터 분석을 접목해 인간의 언어와 사고를 과학적으로 탐구하는 새로운 인문학 연구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고언숙 인문데이터과학연구소 소장은 “AI와 데이터 과학을 기반으로 영유아의 언어 습득, 노년층의 인지 건강, 다문화 아동의 언어 발달까지 포괄하는 폭넓은 연구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박현진 기자

▶ 디지털 뉴스 콘텐츠 이용규칙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