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과학기술원(GIST·지스트)이 2026학년도 수시모집에서 15.49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5년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22일 GIST에 따르면 올해 수시모집에는 총 3천331명이 지원했다. 모집 인원은 지난해와 같았지만 지원자가 377명 늘어나면서 경쟁률이 13.74대1에서 15.49대1로 올랐다.

최근 5년간 수시모집 경쟁률은 ▲2022학년도 11.38대1 ▲2023학년도 13.81대1 ▲2024학년도 12.01대1 ▲2025학년도 13.74대1 ▲2026학년도 15.49대1로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였다.

특히 2022년 2천48명이던 지원자는 올해 3천331명으로 62.6% 늘었다.

전형별 경쟁률은 ▲고른기회전형 22.6대1 ▲특기자전형 17.5대1 ▲학교장추천전형 14.55대1 ▲일반전형 12.64대1로, 모든 전형에서 지원이 확대됐다.

GIST는 KAIST·DGIST·UNIST·KENTECH와 함께 수시 6회 지원 제한에서 제외되는 과학기술특성화대학으로, 복수지원이 가능하다.

이 중에서도 GIST는 모든 전형에서 면접을 실시해 수험생의 사고력과 진학 의지를 직접 평가하고 있다.

한편 수시 서류전형 합격자는 23일 오후 6시, 면접전형은 오는 30-31일, 최종 합격자는 12월12일 발표될 예정이다. /박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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