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은 “최근 군청 소쇄원실에서 곡성군산림조합 직원 16명, 담양추억의골목 김창식 대표, 화순참막걸리 정승기 대표가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곡성군산림조합과 담양군산림조합 직원 30여명은 상생과 우정을 다지는 뜻으로 160만원을 상호 기부했다.

심우갑 곡성군산림조합 상무는 “양 지역이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마음을 모을 수 있어 뜻깊다”고 말했다.

김창식 담양추억의골목 대표는 100만원을 기탁하며 “담양에 대한 애정으로 기부를 결정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 발전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승기 화순참막걸리 대표 역시 100만원을 기탁하고 “담양 전통주가 고향사랑기부 인기 답례품으로 선정된 것을 계기로 담양에 관심을 갖게 됐다”며 “이웃 지자체의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소중한 마음으로 담양에 기탁해준 기부자들에게 감사하다”며 “기부금은 군민 복리 증진과 지역 발전을 위해 투명하고 가치 있게 사용하겠다”고 강조했다.

/담양=정승균 기자

▶ 디지털 뉴스 콘텐츠 이용규칙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