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볼 신인 드래프트에서 광주도시공사 지명을 받은 박소망(왼쪽)과 윤별이 오세일 감독과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광주시체육회 제공>

광주도시공사 여자핸드볼팀이 2025-2026 핸드볼 H리그를 대비해 신인 드래프트에서 2명의 선수를 지명했다.

광주시체육회는 30일 “서울 메이필드호텔에서 열린 ‘2025-2026 여자 실업핸드볼 신인 드래프트’에서 윤별(라이트윙)과 박소망(레프트백, 이상 조대여고)을 지명했다”고 밝혔다.

1라운드 4순위로 지명된 윤별은 조대여고 출신으로 올해 열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팀을 준우승으로 이끈 주역이다. 빠른 판단력과 민첩한 플레이를 강점으로 성장 잠재력이 큰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6라운드에서 지명된 박소망은 경기운영의 시야가 넓고 빠른 발이 장점이며 윤별과 함께 차세대 주자로 주목받을 루키로 평가받고 있다.

윤별과 박소망은 2025-2026 H리그 출전을 위해 합동훈련에 들어간다. 새 팀에 적응하고 팀원들과 팀워크를 맞추는데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전갑수 광주시체육회장은 “젊고 패기있는 두 선수가 광주 핸드볼의 미래를 밝힐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명된 두 선수 모두 광주 출신 선수로, 지역을 대표하는 프렌차이즈 스타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 시즌 중 좋은 활약을 펼칠 수 있게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희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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