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소방서는 “최근 장흥군 농업기술센터와 협력해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농기계 사고 저감 및 신속한 안전사고 대응을 위한 인명 구조훈련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농촌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경운기·트랙터·콤바인의 전복·감김·끼임 등 실제 농기계 사고 발생 상황을 가정해 인명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구출하는 데 중점을 뒀다.

또 농업인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기여하도록 구조 작업 중 농기계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는 구조법을 교육했다.

문병운 서장은 “농기계 사고는 부상 정도가 심하고 치사율이 높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농업기술센터와 지속적이고 유기적인 협업체계를 통해 농기계 사고 구조 대응 능력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장흥=노형록 기자

▶ 디지털 뉴스 콘텐츠 이용규칙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