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13일 광주·전남은 평년보다 따뜻하겠다.

10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13일 최저·최고기온은 각각 4-10도, 16-20도로 예보됐다.

이는 평년보다 1-4도 높은 기온이라는 게 기상청의 설명이다.

수능 당일 광주·전남 주요 지점 최저·최고기온은 ▲광주 7도·18도 ▲나주 5도·18도 ▲목포 9도·17도 ▲순천 7도·19도 ▲완도 9도·19도 ▲여수 10도·18도로 대부분 지역의 일교차가 10도 안팎으로 크겠다.

수능 전날부터 당일까지 눈이나 비소식도 없다. 다만, 13일 이른 오전 시간대에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교통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함동주 광주지방기상청장은 “수능일에는 일교차가 크니 얇은 옷을 여러 겹 준비하고 감기나 호흡기 질환에 걸리지 않도록 건강 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서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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