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는 10일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오는 13일 관내 시험장을 중심으로 특별 교통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남구는 동성고·석산고·수피아여고·대성여고·동아여고·문성고·설월여고·송원고·송원여고 등 관내 시험장 9곳 주변에 구청 직원 29명과 모범운전자회 관계자 30명을 교통지도 인력으로 배치한다.

이들은 경찰과 협력해 시험장 200m 앞에서 시험장으로 향하는 차량의 진·출입 제한 및 주·정차 금지를 안내한다.

또 수험표를 분실하거나 두고 온 수험생 등을 위한 긴급 수송도 지원한다.

남구 관계자는 “수험생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행정을 집중해 관련 대책을 꼼꼼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서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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