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유니언컬쳐센터(GUCC)가 지난 9일 광주 보라매축구장에서 ‘제2회 광산아시안 축구클럽 리그전’을 개최했다.

국방보건복지연구원호남지부, 글로벌유니언컬쳐센터, (사)코코넛이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축구팀과 지역민이 스포츠를 통해 소통하고, 다문화 공존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는 서울, 청주, 대전, 광주 등 전국에서 온 베트남, 캄보디아, 태국, 미얀마, 인도네시아, 카자흐스탄 등 외국인 16팀, 350여명이 출전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를 펼쳤다.

치열한 경기 끝에 우즈베키스탄 광주A팀과 우즈베키스탄 SOUL LEGEND팀이 공동 우승을, 3위는 베트남광주FC팀이 차지했다.

김진성 글로벌유니언컬쳐센터 고문은 “앞으로도 외국인 주민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박희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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