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전남·서울 생활체육 우호교류 행사 일환으로 진행된 영광 문화체험 답사 프로그램에 참가한 전남·서울 생활체육동호인들이 단체 촬영을 하고 있다. <전남도체육회 제공>

전남과 서울 생활체육인들의 영광에서 스포츠로 우정과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교류의 장을 가졌다.

전남도체육회는 18일 “지난 14-15일 영광군 일원에서 ‘2025 전남·서울 생활체육 우호교류’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교류행사는 전남과 서울의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종목별 교류와 체육·문화·관광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병행해 시·도 협력체계 구축과 생활체육 저변 확대에 기여할 목적으로 2004년 상호 교류를 시작한 지 올해로 21년째를 맞이했다.

이번 교류행사에는 120여명의 전남과 서울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참가해 검도(영광 해룡고), 수영(영광스포티움 실내수영장)·농구 (영광 국민체육센터), 족구(영광 생활체육공원) 등 4개 종목 친선 교류전을 진행했다.

체육행사 외에도 불갑사와 불갑산생태공원, 백제불교최초도래지와 원불교 영산성지 일대를 견학하며 문화체험도 함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송진호 전남도체육회장은 “이번 교류는 전남과 서울이 21년간 이어온 신뢰의 역사를 다시 확인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생활체육을 기반으로 한 건강한 교류 문화를 지속해 양 지역 체육인들이 상호 발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희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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