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의 국립5·18민주묘지 참배 과정에서 일부 인사들이 참배를 방해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

18일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6일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장동혁 대표의 참배를 막으려 한 시민단체 회원들에 대해 집회및시위에관한법률(집시법) 위반 혐의 등으로 수사를 진행 중이다.

당시 현장에서는 “물러가라” 등 고성이 이어지며 국민의힘 관계자들과 실랑이가 벌어졌고, 장 대표 측은 약 18분간 대기한 끝에 간단한 묵념만 남긴 채 이동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이들의 행위에 위법 소지가 있다고 판단해 정식으로 수사를 의뢰한 것으로 확인됐다./윤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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