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12월1일까지 1주일간 이어지는 여성폭력추방주간을 맞아 폭력 없는 안전한 일상을 만들기 위해 지난 28일 전남여성가족재단에서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전남도가 주최하고 전남여성인권단체연합이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전남도, 전남도의회, 여성폭력방지시설, 시·군 공무원, 경찰·교육청 등 유관기관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행사는 여성운동 헌신·봉사자의 뜻을 기리고 여성폭력 피해 희생자를 추모하는 여성의례를 시작으로 여성과 아동의 안전 보호와 권익 증진을 위해 헌신한 유공자 12명에게 전남지사 표창이 수여됐다.

또한 김수아 전남여성인권단체연합회장 개회사, 유미자 전남도 여성가족정책관 기념사, 김미경 전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 의원 축사가 이어졌다. 바리톤 이중현의 축하공연과 ‘폭력 없는 일상, 존중이 빛나는 사회’ 주제 카드섹션 퍼포먼스도 진행돼 여성폭력 추방 공감대를 한층 높였다.

유미자 여성가족정책관은 “여성폭력이 일상 곳곳에서 여전히 발생하고 있으므로 폭력 없는 안전한 전남을 만들기 위해서는 모든 도민의 지속적인 관심과 실천이 필요하다”며 “전남도는 여성폭력 근절을 비롯해 피해자 보호를 위한 정책과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김재정 기자

▶ 디지털 뉴스 콘텐츠 이용규칙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