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경찰서는 지난 10일 청사 3층 대회의실에서 ‘2025년 하반기 지역치안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장흥군과 장흥군의회, 장흥교육지원청, 장흥소방서 등 13개 주요 기관·단체장이 참석해 범죄 예방과 여성·청소년 보호, 교통안전 등 당면한 치안 현안에 대해 머리를 맞댔다.

참석자들은 공동체 치안 강화를 위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주요 안건으로는 ▲버스 승강장 안심등 설치 등 셉테드(CPTED·범죄예방환경설계) 사업 확대 ▲국도 23호선 순지교 교차로 시설 개선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홍보 활동비 지원 등을 다뤘다.

박흥원 경찰서장은 “지역 안전을 위해서는 경찰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모두의 관심과 노력이 필수적”이라며 “유관기관과의 협업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군민 모두가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장흥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흥=노형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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