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개호 국회의원(담양·함평·영광·장성)은 28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조직개편을 통해 기존 한시 조직이었던 ‘농촌여성정책팀’을 ‘농촌여성정책과’로 정규 직제화한 것에 대해 적극 환영의 뜻을 밝혔다.

‘농촌여성정책과’ 승격은 이 의원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으로 재임하던 2019년 6월 여성농업인의 위상 강화와 전문적 지원을 위해 ‘농촌여성정책팀’을 처음 신설한 지 약 6년 만에 이뤄진 결실이다.

당시 이 의원은 농촌 고령화와 인구 감소 속에서 여성농업인이 농업 생산의 핵심 주체로 떠오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담 조직이 부재했던 현실을 타개하고자 농촌여성정책팀 신설을 이끌어낸 바 있다.

이후 농촌여성정책팀은 여성농업인의 공동경영주 등록 확대, 특수건강검진 제도 도입 등 굵직한 성과를 내왔으나 한시 조직이라는 한계로 인해 정책의 지속성을 담보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 의원은 “농촌여성정책과가 여성농업인 권익 향상과 성평등 농촌 실현의 단단한 초석으로서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의 예산과 입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김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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