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8월 20일(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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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온도 1℃ 낮추기 프로젝트’ 추진
市, 기후·에너지·교통·녹지분야 등 기후변화 대응
2020년까지 3단계로 추진…시민체감형 정책 반영

  • 입력날짜 : 2016. 09.21. 19:53
광주시가 시민들의 안정적인 삶의 질을 보장하기 위해 폭염, 열대야 등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 마련에 나섰다.

시는 오는 2020년까지 3단계로 광주온도 1℃를 낮추는 것을 목표로, 기후변화대응과 함께 신재생 에너지에 대한 계획이 포함된 ‘광주온도 1℃ 낮추기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광주온도 1℃ 낮추기 프로젝트’를 통해 기존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기후변화대응종합계획과 적응 계획을 포함한 기후변화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을 제시할 계획이다. 또한, 시민이 함께 참여하고 실천할 수 있는 생활체감형 정책을 발굴하며 시민 생활양식의 변화도 유도키로 했다.

시가 관련 실·과의 추진계획을 반영해 마련한 10대 전략과제는 ▲도심기온을 낮추는 숲 조성 ▲폭염 대처 방안 마련 ▲저탄소 친환경 교통수단의 확대 ▲2030 미세먼지 절감 종합계획 ▲에너지 절약과 효율 개선 ▲시민참여형 신재생에너지 확대 ▲음식물 쓰레기 30% 줄이기 실천운동 ▲재사용 및 재활용 사회로의 전환 ▲재난·재해 대비 시민대응능력 강화 ▲시민과 마을공동체가 함께하는 기후행동 등이다.

먼저, 올해는 준비단계로 광주온도 1℃ 낮추기를 위한 시책을 발굴한다. 시민,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토론회를 열고, 시 홈페이지에서 시민 의견을 수렴하는 등 각계 의견을 모아 2017년에 완성할 ‘광주온도 1℃ 낮추기 프로젝트’ 종합계획에 반영키로 했다. 또한 에너지, 대기, 교통, 녹지, 생태 등 기후변화 대응과 관련된 전 분야의 시책을 발굴해 즉시 할 수 있는 사업은 추진하고, 중장기계획이 필요한 사업에 대해서는 협업과 협치를 통해 종합계획을 통해 진행한다.

내년에는 폭염, 열대야 등 기후변화에 취약한 노인, 어린이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이 실시된다. 2018년 이후에는 시범사업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개선하고 종합계획에 반영된 시책을 통해 ‘광주온도 1℃ 낮추기 프로젝트’를 확산 실천시켜 나갈 예정이다.

윤장현 시장은 전날 확대간부회의에서 “광주도 무등산을 둘러싸고 세워진 고층건물과 도심하천 주변을 에워싸고 들어선 건축물이 산과 시냇가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을 막아 ‘열섬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광주 온도를 끌어내리기 위해 기후변화대응과를 중심으로 에너지, 교통, 녹지, 생태 등 여러 부서와 전문가 등이 협업을 통해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김석준 시 기후변화대응과장은 “‘광주온도 1℃ 낮추기 프로젝트’는 기후 위기를 현실로 받아드리고 우리의 책임이라는 인식으로 시민들과 함께 하는 시민체감형 정책이 될 것이다”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시민들이 적극 참여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권범 기자 coolguy@kj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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