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5월 28일(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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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총선 선거구 점검 여수갑]창과 창 대결 ‘검사내전’ 후끈
검찰 출신 민주당 주철현-무소속 이용주 2강 구도
상포지구 특혜 의혹·민주 복당 등 놓고도 ‘으르렁’

  • 입력날짜 : 2020. 04.06. 18:59
(사진 왼쪽부터)주철현, 심정우, 장수희, 이용주
여수는 국내 최고의 해양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코로나바이러스 여파로 관광객이 감소하는 등 지역경제 불황의 직격탄을 맞고 있다. 이 때문에 21대 국회의원은 경제 부흥이라는 막중한 사명감을 가져야 한다. 여수갑은 관광도시 인프라 구축과 도시재생 등 각종 현안이 산적해 있다.

이 지역구는 검사장 출신 더불어민주당 주철현 후보와 검사 출신이자 현역 무소속 이용주 후보가 2강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미래통합당에서는 심정우 후보, 국가혁명배당금당에서는 장수희 후보가 출사표를 던지고 민심 다지기에 나섰다.

민주당 주 후보와 무소속 이 후보는 상포지구 특혜 의혹, 민주당 복당 등을 놓고 연일 공방전을 펼치고 있다. 특히 상포지구 문제는 양 후보간의 공방 대결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이 후보는 상포지구 문제에 대해 주 후보를 향한 공개토론을 제안했다.

이 후보는 “주 후보가 상포지구 특혜 의혹 등에서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판명되고, 납득할 수준의 해명이 이뤄진다면 국회의원 후보 사퇴 용의도 있다”고 날을 세웠다. 이에 대해 주 후보는 상포지구는 검찰·경찰 수사, 감사원 감사 등을 통해 자신과 관련이 없다는 입장이다.

민주당 복당 문제를 놓고도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주 후보는 이 후보의 민주당 복당은 절대 있을 수 없다고 못 박았으며, 반면 이 후보는 당선 후 민주당에 입당하겠다는 입장이다.

주 후보는 여수시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의 현안을 챙기고 해법을 제시하겠다는 혜안을 발표했다. 주 후보는 ▲신해양시대 건설 ▲한국해양관광공사 유치 ▲동북아 해양물류거점항 육성 ▲여수-서울 철도 2시간대 생활권 ▲산단노동자 복지관 설립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주 후보는 “여수를 대표하는 일꾼은 여수를 잘 알아야 한다”면서 “2014년 여수시민들께서 소중한 기회를 주셔서, 여수시장으로 4년 일하면서 여수를 대한민국 최고의 해양관광도시, 소통도시, 자치분권 상징 도시로 만들었다”고 자평했다.

이 후보는 4년간 여의도 국회 경험을 통해 재선을 노리고 있다. 그는 ▲여수 농수산 식품산업클러스터센터 건립 ▲여수 특산품 농수산물 직거래 상설판매소 설치▲수산종묘배양장 건립 ▲여수건강식품연구원 설립▲어촌 뉴딜 300사업 확대 추진 ▲여수특산물 온-오프라인 전국 유통망 확대 등 여수시 특색에 맞는 농수산업 공약을 내세웠다.

이 후보는 “여수가 국제해양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여수만의 특색 있는 관광상품을 적극 발굴하고,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며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을 두 번 역임한 경험을 바탕으로 더 크게 일하겠다”고 강조했다./임채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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