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광주축산업협동조합장으로 김재필 후보가 최종 당선됐다.

23일 광주축협에 따르면 전날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 축협조합장 재선거에서 김재필 후보가 468표 중 291표를 획득해 새로운 광주축협조합장으로 선정됐다.

임기는 오는 2027년 3월20일까지며 향후 2년간 광주축산농협의 재정 운영, 조합원 복지, 스마트축산 트랜드화, 축산물 유통 활성화, 조직문화 개선 등 주요 경영현안을 책임지는 리더가 된다.

김재필 조합장은 당선 소감으로 “조합원들의 소중한 선택과 성원에 힘입어 제22대 광주축산농협 조합장으로 당선되는 영광을 안게 됐다”며 “조합원들의 말씀을 경청하며 언제나 현장에서 직접 발로 뛰는 조합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개혁을 통해 조합원과 함께 지속성장하는 미래형 광주축산농협’이라는 슬로건으로 “조합발전에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직원을 적극 양성 발굴해 축산 환경변화에 따라 현실적으로 도움을 드리는 맞춤형지도사업으로 조합원을 위한 복지조합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재필 조합장은 전남대학교 일반대학원 동물산업학과를 졸업(농학박사)했으며 광주축산농협 상임이사, 전남대학교 농과대학 겸임교수를 지냈다./안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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