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농협 전남본부는 9일 “6월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자로 이용권·김태은(진도군 임회면) 부부, 강승배·김정자(순천시 덕월동) 부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용권·김태은 부부(영이네농장)는 대규모 수도작을 하면서 농가 소득 제고를 위해 직파재배 농법을 선도적으로 시작했으며 경영비 절감과 타 지역 벤치마킹 및 친환경 재배 기술교육을 통해 고품질 상품을 생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농업경영 실천 및 안전한 농산물 생산·공급을 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농업 발전에 기여하고 진도 관내 여러 사회단체장을 역임하면서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도 지속해 지역민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강승배·김정자 부부(행복농장)는 지난 2000년 귀농해 오이 하우스 2동을 비롯해 관상수를 경작하고 있다. 초기영농 당시 취청오이를 주로 재배하다 백오이로 품종 전환을 시도해 본인만의 노하우를 습득, 고수익 창출을 이뤄냈다.

이광일 농협 전남본부장은 “앞으로도 선진영농기술 보급, 후계농업인 육성 등 선도 농업인으로서 농업·농촌 발전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안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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