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광주 무진대로에서 차량 화재가 발생했으나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17일 광주시 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16분께 광주 서구 유촌동 무진대로 유덕IC(광주시청 방면) 부근에서 주행 중이던 한 차량에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 당국은 차량 11대와 인원 35명을 투입해 화재 발생 17분여 만인 오후 6시33분께 완진했다.

이 불로 차량 엔진룸 등 일부가 불에 탔으나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다만 화재 진압을 위해 도로 일부 구간이 통제되면서 교통 정체 현상이 빚어졌다.

소방 당국은 차량 앞바퀴에서 불꽃이 발생했다는 신고 내용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주성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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