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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으로 오는 10월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열리는 제107회 전국체육대회는 ‘광주시선수단’, ‘전남도선수단’ 이름으로 출전하는 마지막 전국체전이 된다. 내년 경기도 화성시 일원에서 열리는 제108회 전국체전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단일팀으로 출전하는 만큼 광주시·전남도체육회는 이번 마지막 제주 전국체전에서 ‘광주’와 ‘전남’의 이름이 영원히 기억될 수 있도록 후회없이 최선을 다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다는 각오다. 광주시체육회는 일찌감치 종목별 예선대회 개최와 대표선수 선발, 경기력 향상을 위한 강화훈련 및 전력분석 등 본격적인 체전 준비에 돌입했다.
광주시체육회는 50개 전 종목 참가를 목표로 종목별 예선대회를 거쳐 8월까지 선수 선발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광주 선수단은 최근 국내·외 각종 대회에서 잇따라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전국체전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지난달 13일 열린 조정월드컵 2차 대회에서 국가대표 김지선(목송그룹)이 여자 경량급 싱글스컬 경기에서 금메달 낭보를 전한 데 이어 전남광주통합특별시청 육상팀은 전국실업선수권대회에서 금4·동1을 획득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1,600m 계주팀(이재성·정안성·모일환·김찬)을 비롯해 100m 김태효, 400m 허들 정안성은 ‘금빛 질주’를 예약했다.
효자 종목 역도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청 역도팀 손현호와 안시성이 전국역도대회에서 우승으로 기량을 입증했고, 광주체고 김체량은 대회 3관왕에 오르며 차세대 한국 역도의 기대주로 주목받았다.
다관왕·다연패 등 풍성한 기록도 관전포인트다.
복싱 한영훈(동구청)은 5연패 대기록에 도전하며, 지난해 29년 만에 정상에 오른 수피아여고 농구부는 2연패를 노린다. 핀수영 양지원(광주시체육회)도 여자 짝핀 100m 3연패에 도전한다.
국제무대에서 활약중인 광주 선수들도 기대를 모은다.
9월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 참가하는 양궁 오예진(광주은행텐텐양궁단), 유도 김혜미·김민주(광주교통공사), 스쿼시 김다미(광주시체육회)는 금메달 1순위로 꼽힌다.
광주시체육회는 대표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9월까지 하계 강화훈련을 실시한다. 훈련비 지원과 함께 스포츠과학 지원, 건강관리, 전력분석 등을 병행해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전국체전에 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전갑수 광주시체육회장은 “전국체전을 앞두고 선수들이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며 “폭염과 장마 속에서도 묵묵히 훈련에 전념하고 있는 그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시민 여러분께서도 광주 선수단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도체육회도 종목별 예선대회와 대표선수 선발을 순차적으로 진행, 8월까지 선수단 구성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후 강도 높은 하계 강화훈련과 대진추첨에 따른 세부적인 전력 분석 등을 집중 실시해 선수들이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전남도체육회는 전통 강세인 구기 종목에 기대를 걸고 있다. 순천제일고, 목포대, 목포여상고, 목포과학대 배구를 비롯해 순천효천고, 목포과학대 야구가 기대를 모은다.
축구는 광양제철고, 초당대, FC목포, 광양여고가 출전하며, 강진스완스WFC는 창단 이후 처음으로 전국체육대회 무대를 밟는다.
이외 검도, 댄스스포츠 등 9개 종목도 예선을 마쳤으며, 복싱, 우슈, 펜싱 등도 이달 중 선수 선발을 완료할 예정이다.
올해 전남도선수단은 각종 전국대회에서 꾸준한 성과를 거두며 전국체전을 향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특히 전국체전 효자 종목인 레슬링, 댄스스포츠, 근대5종, 바둑, 럭비, 육상 등이 다시 한번 무더기 메달 사냥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2026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수들의 활약도 기대를 모은다.
육상 이아영(광양시청)이 400m 등에서 확실한 메달권 진입을 노리고 있으며, 한효민(전남도체육회, 수구), 이하늘(순천시청, 정구), 김영하·서창완(전남광주통합특별시청, 근대5종), 김민수(전남광주통합특별시청, 우슈), 김창주-이경진(여수시청, 요트), 정철희, 권만준(전남승마협회, 승마), 김장우(장흥군청, 세단뛰기) 등의 ‘금빛 낭보’도 기대된다.
또한 지난해 전국체전 3관왕에 오른 최지우(광양하이텍고, 육상)도 다시 한 번 ‘금빛 질주’에 도전한다.
양궁에서는 회장기와 대통령기, 전국종별선수권대회 등에서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온 순천대가 유력한 메달 후보로 꼽히며, 유도 김지정(순천시청)은 전국체전 4연패에 도전한다.
송진호 전남도체육회장은 “전남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올 해 각종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이어가며 전국체전을 향한 기대를 키우고 있다”며 “폭염 속에서도 묵묵히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경기력 향상과 선수 관리에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희중 기자
박희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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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10.19 (월) 08: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