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이 하루 1만3천t 규모의 하수를 처리할 수 있는 공공하수처리장 증설공사를 완료했다. 22일 해남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국·도비 117억원 등 총 205억여원을 투입, 해남읍 용정리 공공하수처리장을 증설했다. 해남군은 사업을 통해 기존 1일 9천t 처리용량에 4천t을 추가 확보하면서 1일 총 1만3천t 규모의 하수를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증설로 해남읍 일대 18개 마을과 더불어 현재 추진 중인 하수관로사업 대상 지역인 안동, 부흥, 호천마을까지 …

해남군이 일본 고구마친선협회와의 교류를 통해 고구마 산업의 브랜드화로 세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1일 해남군에 따르면 최근 고우하라 시게키 일본 고구마친선협회 고문단 회장이 군을 공식 방문해 고구마 산업 교류 협력을 위한 다양한 일정을 소화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체결된 고구마 산업 업무협약…

해남군 땅끝순례문학관이 전시리모델링을 마치고, 새롭게 단장한 모습으로 관람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20일 해남군에 따르면 땅끝순례문학관은 해남읍 연동마을 고산유적지 인근에 위치한 1천484㎡ 규모의 공립문학관으로 군이 직영하고 있다. 문학관은 1년여 동안 전시 공간 재구성 및 환경 개선, 신규 전시물 제…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해남 곳곳의 물놀이장이 속속 개장해 피서객 맞이에 나섰다. 17일 해남군에 따르면 관내 물놀이장은 청정 자연에서 온 깨끗한 물과 탁 트인 경관, 주요 관광지 인접이라는 장점을 갖춰 다양한 체험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피서지로 각광받고 있다. 대표 시설인 해남공룡박물관 ‘…

해남군이 고온 건조한 기후로 인해 벼 병해충 발생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적기 방제를 적극 당부하며 병해충 확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16일 해남군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3일까지의 평균 기온은 27.6도로 전년 대비 3도 높았으며, 강수량은 0㎜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일조시간은 38.7시간으로 전년…

해남공룡박물관 연못에 연꽃이 만개해 박물관을 찾는 이들에게 또 하나의 특별한 여름 풍경을 선사하고 있다. 14일 해남군에 따르면 박물관 입구 앞 연못은 해마다 여름이면 연못 위로 우아하게 피어난 연꽃과 푸르른 잎들이 어우러져 마치 한 폭의 풍경화를 연상케 하는 곳으로 산책을 즐기거나 사진을 찍기 위한 방문…

해남군이 정부의 서남권 RE100 산업단지 조성 계획에 대해 전폭적인 환영 의사를 밝혔다. 13일 해남군에 따르면 이번 정부 발표는 ‘에너지 대전환’과 ‘지역균형발전’이라는 국정과제를 해남이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명확히 했다. 대통령실이 지난 10일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RE100 산단 추진을 위한 태스크포스(T…

해남군이 진행하는 읍·면 대화가 내용도, 형식도 확바뀐 군민소통의 자리로 공감대를 높이고 있다. 10일 해남군에 따르면 지난 7일 화원면을 시작으로 14개 읍·면을 순회하는 ‘해남愛 미래 공감 투어’를 시작했다. 매년 연초 운영되던 읍·면 대화는 제주항공 사고를 비롯해 대통령 선거 등으로 일정이 미뤄져 …

해남경찰이 폭염 속 실종된 장애인을 신속히 구조했다. 9일 해남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1시36분께 무안경찰서로부터 ‘장애인 아들 A씨가 집을 나가 돌아오지 않는다’는 실종 신고에 따른 공조 요청을 접수했다. 경찰은 즉각 이동 동선을 추적, 해남버스터미널 CCTV를 통해 A씨가 버스에서 하차한 사실을 확인하고 대기실에 있던 A씨를 발견해 무안경찰서에 인계했다. A씨는 실종된 지 하룻만인 8일 오후 12시15분께 가족 품으로 돌아갔다. A씨는 무안군 청…

해남군은 9일 “이달부터 해남사랑상품권을 1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1인당 최대 7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으며, 카드·모바일 상품권 이용 시 5% 캐시백도 제공돼 최대 15% 할인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상품권은 지류와 카드·모바일로 구분해 판매되며, 지류 상품권은 20만원 한도로 제한된다. 반면 카드·모바일 상품권은 70만원까지 가능해 혼합 구매 시 총 70만원 한도 내에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해남군은 지류 상품권의 부정 유통을 방지하…

해남군이 최근 6년간 9천여명의 귀농·귀촌인을 유치하며 귀농귀촌 1번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8일 해남군에 따르면 지난 2019년 귀농·귀촌 유치를 본격화한 이후 현재까지 총 6년간 귀농인 847가구 1천14명, 귀촌인 7천446가구 8천468명이 해남에 정착한 것으로 나타났다. 귀농인은 도시지역에서 1년 이상 거주하다…

해남군은 7일 “해남공룡박물관 내 물놀이 체험장(사진)을 개장했다”고 밝혔다. 개장 기간은 다음달 24일까지로,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40분까지 문을 연다. 해남공룡박물관 본관 앞에 조성된 물놀이체험장은 슬라이드 2종과 물놀이 종합놀이대, 바닥 분수 등 다양한 물놀이 시설을 갖추고…

해남군이 올해 상반기 재정 집행에서 전남도내 1위를 달성하면서 ‘일하는 군정’으로 인정받고 있다. 6일 해남군에 따르면 2025년 상반기 재정집행에 64.9%의 집행률을 기록해 전남도내 1위를 차지했다. 재정집행 대상액 5천40억원 중 3천270억원을 집행해 민간 경기의 활력을 이끌어내는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해남군은 3일 “오는 9월까지 주요 등산로에 설치된 국가지점번호판 100개소에 대한 일제조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국가지점번호란 국토 및 이와 인접한 해양을 격자형으로 일정하게 구획해 지점마다 부여된 번호로, 도로명주소를 부여할 수 없는 등산로·해안가에서 재난·사고 등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정확한 위치를 찾을 수 있는 중요한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 주소정보누리집 홈페이지 오른쪽 아래 ‘지도로 찾기’를 클릭하고 ‘나의 위치 지점번호…

해남군의 유일한 국가어항인 어란진항이 위상 강화와 어업활동 지원을 위한 기반시설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다. 2일 해남군에 따르면 목포지방해양수산청의 어란진항 정비 사업이 하반기 착공될 예정으로, 5년간 370억원이 투입될 계획이다. 주요 내용은 항로·수심 확보를 위한 준설, 호안시설 축조, 부족한 배후부지 확보 등 어업기반시설을 확충하게 된다. 이와 함께 지난 4월 해양수산부 공모에 선정된 클린(CLEAN) 국가어항 조성사업은 2026년부터 기본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