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비 체납으로 인해 한달 째를 맞은 목포시내버스 운행 중단이 장기화될 조짐이다. 목포시와 시내버스 업체측이 상호 협의한 협약서를 두고 서로 다른 대응을 보이는 등 불신이 쌓이고 있기 때문이다. 17일 목포시에 따르면 최근 목포 시내버스 업체인 태원여객·유진운수가 제시한 기부채납에 대해 변호사·공인회계사 등 전문가 자문을 구해 적극 대처할 방침이다. 앞서 지난 10일 태원여객·유진운수가 목포시에 공문을 보내 모든 재산과 장비·인력을 시에 …

목포시청소년문화센터는 17일 “최근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온기를 전하기 위해 목포시유달동행정복지센터에 목도리와 생필품, 연탄 300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나눔은 지난해 12월 오거리문화센터에서 진행된 ‘2022 목포 청소년 사랑나눔콘서트’ 티켓 판매 수익금으로 이뤄졌다. 연탄이 필요한 어…

목포시가 원도심 일대에 추진 중인 ‘근대역사문화공간 재생 활성화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원도심은 조선시대 목포진부터 근대 관공서·주거·상업시설 등 역사 문화 자원이 밀집해 있는 곳이다. 노동 운동, 소작 쟁의, 항일 운동 등 일제 강점기 당시 민중의 저항이 펼쳐진 공간이자 현재에 이르기까지 ‘지붕없는 박물관’으로도 불린다. 특히 3대항 6대도시로 번성했던 근대 목포를 엿볼 수 있는 격자형 도로가 있다. 또 옛 목포일본영사관, 옛 동양…

목포 소재 문태고·덕인고·혜인여고가 연합해 최근 진행한 ‘ESG 문제해결! AI·SW 창의융합 프로젝트 해커톤’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AI 융합교육 중심 고등학교인 문태고 창의융합AI실에서 실시됐다. 3개 고교 학생 24명과 박호림·김선명 문태고 교사, 양석재 광양고 교사, 강은희 목표혜인여고 교…

국제와이즈맨 목포비파클럽 메넷회는 최근 정기 봉사 활동의 일환으로 목포시 목원동 달성경로당을 방문해 간식과 생필품을 전달했다. 김남현 메넷회장은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더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앞서 목원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4일 경로당을 방문해 어…

목포시가 최근 조직 개편과 함께 단행한 2023년 상반기 정기 인사를 두고 잡음이 일고 있다. 일부 승진 인사에 대한 반발과 6개월만에 동장 전보 인사를 단행하면서 불만이 표출되고 있기 때문이다. 15일 목포시에 따르면 지난 12일 조직 개편과 함께 2023년 상반기 정기 인사를 단행했다. 목포시는 청년 정책을 전담할 청년인구과를 신설, 무안반도 통합과 의대 유치를 위한 큰목포기획단과 2023년 전국체전 성공 개최를 위한 전국체전추진단을 각각 정식 직제로 개…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이 구성원과 함께하는 업무공유회로 신년을 시작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구성원 소통에 방점을 둔 업무 공유 자리를 마련, 조직 변화와 혁신 플랫폼의 첫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5일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에 따르면 올해 첫 행보로 구성원 간 업무 소통 증진 및 다니고 싶은 회사 만들…

목포중앙새마을금고는 15일 “연말연시를 맞아 사랑의 이웃돕기 일환으로 목포 하당금호2차아파트 경로당에 라면 50박스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중앙새마을금고는 매년 정기적으로 소외된 이웃이나 취약계층 등에 현물을 지원하며 지역 사회와 상생하는 등 귀감이 되고 있다. 금호2차아파트 경로회장과 회원들은 “…

한밤중 부두에 정박된 선박에서 나오려다 해상에 빠진 60대 선원이 출동한 해경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15일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57분께 목포시 북항 5부두 앞 해상에 사람이 빠졌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북항파출소와 서해특수구조대 등이 출동했다. 해경은 현장에서 익수자 A(60대)씨를 발견하고 바다에 뛰어 들어 인명 구조 장비를 이용해 신고 접수 12분 만에 무사히 구조했다. A씨는 저체온증을 호소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

해군 제3함대는 15일 “최근 부대 복지관 대강당에서 해상병 675기 전역 예정 장병 100여명을 대상으로 고용노동부 주관 ‘청년 장병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청년 장병 취업 지원 프로그램’은 만 34세 이하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다. 다양한 직업 세계·산업 현장 체험…

목포해양경찰서에 소속된 민간해양구조대가 관내에서 발생한 해양사고 중 111건의 구조 지원을 수행하는 등 ‘조력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12일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목포해경에 소속된 민간구조대는 총 760명이다. 지역 해상에 능통한 어민, 수상레저 사업자, 드론 운영자, 일반인 등 다양한 봉사자로 구성돼 있다. 민간구조대는 바다의 안전을 위해 구조 지원 활동을 펼치며 해경과의 합동훈련을 수행하는 등 해상 안전 확보에 기여하고 있다. 지…

“올해는 토끼가 상징하는 바와 같이 성장과 번창하는 한 해가 되길 바랍니다.” 류태철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장은 “2023년 계묘년은 ‘검은 토끼의 해’로 토끼는 예로부터 지혜롭고 영리한 동물로 여기며 ‘만물의 성장과 번창’을 상징했다”며 “지난해 호남권생물자원관은 무엇을 왜 하는지에 대한 의미를 발견한 …

목포시가 신안군과의 통합 기반 조성에 본격 시동을 건다. 11일 목포시에 따르면 서남권 동반 성장을 통한 지역 발전과 30년 숙원사업인 목포대 의과대학 유치 추진을 위해 서남권통합성장추진단을 신설·운영, 통합에 대한 집중력과 전문성을 확보했다. 주민 공감대가 부족해 무안반도 통합에 실패했던 과거 사례를 반면교사 삼아 관(官) 주도의 일방적 추진을 지양할 계획이다. 시는 민간의 자발적인 공감대 형성을 기본 원칙으로 신안군과의 통합을 추진할 방침이…

목포고용노동지청은 11일 “허위근로자를 모집하는 방법으로 실업급여 1억4천만원을 부정하게 받도록 공모한 건설업자 A(60)씨와 브로커 B(63)씨, 부정수급자 등 총 39명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6월부터 실시된 이번 실업급여 부정수급 기획조사는 관내 특정 지역의 건설현장에서 이직한 다수의 여성 일용 근로자가 실업급여를 받은 것을 수상히 여겨 내사에 착수했다. 조사 결과, 구례군 소재 건설업자 A씨가 브로커 B씨와 공모해 해남군에 거주하고 있는 …

목포시가 올해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사업들을 확대 추진한다. 11일 목포시에 따르면 올해 확대 운영하는 사업은 소상공인 경영안정 자금 지원 전남신용보증재단 출연, 노란우산공제 가입 장려금 지원, 소상공인 융자금 이차보전 지원, 목포사랑상품권 발행·운영, ‘e커머스 소상공인 양성’을 위한 소상공인 역량 강화 사업 등이다. 목포시는 매월 공제부금 납입 시 월 2만원의 장려금을 추가 적립하는 소상공인 노란우산공제 가입장려금 예산을 확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