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경찰서 경찰관들이 치매 노인이 분실한 2천만원 수표를 찾아줘 귀감이 되고 있다. 주인공은 목포경찰서 삼학파출소 김상준(사진 왼쪽) 경위와 박진주 경사. 김 경위와 박 경사는 지난달 21일 오후 1시께 ‘수표를 가져가 버림, 천만원짜리 한 장’이라는 절도 신고를 접수받았다. 목포시 자유로 소재 주택으로 출…

대한조선은 25일 “유럽 선사 두 곳으로부터 아프라막스(Aframax)급 석유제품 운반선 1척과 원유 운반선 2척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3척은 2022년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인도된다. 이번 선박은 길이 249.9m, 폭 44m, 깊이 21.2m로 모두 LNG DF(이중연료) 옵션이 포함된 선박이다. LNG DF(Duel Feul) 선박은 강화되는 선박 배출가스 규제 관련 검증된 최선의 채택안으로 꼽히고 있다. 또한 자체 개발한 EEDI(Energy Efficiency Design Index·에너지효율설계지…

목포해양경찰서는 25일 “300t급 경비함정을 동원해 코로나19 백신 아스트라제네카(AZ) 3천900회분을 싣고 이날 새벽 1시 목포항을 출항한 여객선 퀸제누비아호(2만7천391t) 호송 및 안전관리를 완벽히 실시했다”고 밝혔다. 목포해경은 수송 여객선이 무사히 제주해역에 진입할 때까지 레이더와 위치추적시스템 등을 이용해 야간 항해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했다. 목포해경은 향후 도서지역 코로나19 백신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해상을 통한 수송 안전관리를 적극 지…

학력 인정 학교에서 나이 들어 배움의 길을 택해 15년 동안 어렵게 공부해 초등학교부터 중·고등학교를 졸업한 60대 만학도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다. 주인공은 무안군 일로읍에 살고 있는 김경숙(69·여)씨. 김씨는 최근 목포제일정보고등학교를 졸업하면서 “부모한테 받은 재산보다 학교에서 받은 재산이 더 …

김종식 목포시장이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에게 현안 사업에 대한 정부 지원을 요청했다. 김 시장은 24일 시청 상황실에서 문성혁 해수부장관 주재로 열린 전남지역 지중해(地中海) 프로젝트 협의회에 참석해 현안 사업의 당위성과 정부 재정지원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협의회는 중앙과 지역 간 협력을 강화하고 현…

“급변하는 서해안 시대에 고향인 신안과 생활의 터전인 목포가 함께 협력하면서 상생하는 한 해가 되길 염원합니다.” 최근 제14대 재목신안군향우회장으로 취임한 김종해(67·임자면 출신) 회장은 “재목신안군향우회는 각 읍·면 향우회를 중심으로 똘똘 뭉쳐 고향 발전을 위한 길이라면 험지도 마다하지 않을 것이며…

목포해양경찰서는 여객 명부에 없는 승객 24명을 초과 승선해 운항한 혐의로 목포-제주를 운항하는 3천500t급 화물선 A호를 적발했다고 23일 밝혔다. 목포해경에 따르면 화물선 A호는 지난 20일 오후 5시 제주를 출항해 같은 날 오후 11시에 목포로 입항하면서 63명을 태워 39명으로 제한된 최대 승선 인원을 24명 초과한 혐의다. 목포해경은 주요 항·포구에 집중 단속 전담반을 편성해 경비함정·파출소 등과 유기적 협조를 통해 해·육상 입체적인 단속 활동을 펼…

목포해양경찰서는 23일 “국민 안전의식 제고 및 국민 생명과 직결되는 해양사고 근절을 위해 5월 31일까지 해양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별 단속 대상은 ▲선박 불법 증·개축 ▲복원성 침해 ▲고박지침 위반 ▲안전검사 미수검 ▲구명설비 부실 검사 ▲과적·과승으로 만재홀수선 초과행위 ▲승무기준 위반 ▲영해 외측 불법 낚시 영업행위 ▲항로 및 항계 내 조업행위 등이다. 목포해경은 주요 항·포구에 집중단속 전담…

“배움에는 나이가 없습니다. 70세에 초등학교를 다니기 시작해 80세에 대학갑니다.” 학력 인정 학교인 재단법인 향토 목포제일정보중고등학교 제33회 졸업식이 최근 개최된 가운데 초등학교 서경임씨 외 35명, 중학교 박춘호씨 외 122명, 고등학교 양영철씨 외 251명 등 총 411명이 졸업장을 받았다. 코로나19 여파…

목포시가 상수도 유수율 향상을 통해 연간 6억4천만원 절감 성과를 거두고 있다. 목포시는 22일 “지난해부터 ‘상수도 현대화사업 관망 유지관리 및 유수율 제고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용역에서 나타난 68건의 누수 지점 수리 결과, 평균 73%에 그쳤던 유수율 저조 블록 10개소의 유수율을 87%까지 높였다. 유수율은 수돗물 총 생산량에서 요금 수입으로 받아들여진 수량의 비율을 말한다. 목포시는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을 공급하고 누수 저…

목포경찰서는 112에 4개월 동안 2천782회 전화해 욕설한 혐의(정보통신법 위반 등)로 A(56)씨를 구속했다고 21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0월부터 4개월 간 112에 전화해 “죽여버리겠다”는 등의 욕설과 폭언을 하고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가 혐의사실에 대해 진술을 거부하고 있지만 112신고 녹취파일과 피해 경찰관 진술 등 증거를 토대로 구속했다./목포=정해선 기자

목포 관내 섬이 인프라 확충과 정주여건 개선 등을 통해 가고 싶고, 살기 좋은 곳으로 변신하고 있다. 목포시가 어촌뉴딜300사업, 상수도 해저관로 매설, 국도77호선 연결도로 개설, 해양관광리조트 조성 등 거주지·관광지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쳐 ‘매력 넘치는 섬’ 조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목포 앞바다에는 달리도, 외달도, 율도, 고하도, 장좌도 등이 자리잡아 수려한 경관을 뽐내고 있다. 목포시는 섬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정부 지원…

목포해양경찰서의 여성 경찰관 보직 등용 인사가 주목받고 있다. 그동안 남성의 전유물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경비계장과 상황실장에 모두 여성이 기용됐기 때문이다. 목포해양경찰서는 최근 정기 인사 발령을 통해 경비계장에 이공자 경감을, 상황실장에 김나숙 경감을 각각 임명했다. 그동안 쌓아온 업무 전문성과…

“지역경제와 상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올해 설립 123주년을 맞이한 목포상공회의소 제24대 회장에 이한철(사진) 회장이 연임됐다. 임기는 3년이다. 목포상의는 지난 17일 오후 3시 목포 신안비치호텔에서 재적의원 68명 중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4대 임원 선출을 위한 임시 의원총회를 개최해 만…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은 지난 16일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유관기관 협업회의를 개최했다. 대회의실에서 열린 회의는 최근 화물선·예부선 사고가 빈발하고 있어 목포지방해양수산청, 관련 전문가 등 7개 기관·단체 및 해운업체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유관기관의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공고히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