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순항쟁 제72주기를 맞아 순천시에 ‘여순10·19항쟁 역사관’이 지난 5일 국내에서 처음으로 문을 열었다. 사단법인 여순항쟁 순천유족회는 장천동 소재 유족회관 2층을 순천시의 지원을 받아 리모델링해 역사관으로 조성했다. 6개월간 여순10·19특별법제정범국민연대 소속 연구자와 활동가들이 참여해 전시 주제 설…

순천시가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준비하며 본격적으로 시민주도형 ‘시민정원 만들기’ 프로젝트에 돌입했다. 시민정원은 시민이 주도해 시민과 함께 만드는 정원으로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 기반인 시민 참여 분위기 확산 차원에서 진행된다. 순천시는 시민과 함께 읍·면·동 별 대표 수목을 활용한…

검찰 수사를 피해 잠적했다가 석 달 만에 붙잡힌 황주홍 전 의원이 구속기소 됐다. 광주지검 순천지청(형사3부 황현아 부장검사)은 황 전 의원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고 27일 밝혔다. 황 전 의원의 비서 2명과 보좌관 1명, 선거캠프 관계자 2명, 금품을 받은 선거구민 16명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기소 됐다. 황 전 의원은 21대 총선을 앞두고 유권자들에게 8천700여만원 상당의 금품과 식사, 축·조의금 등을 제공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비…

순천로컬푸드가 순천시의 ‘NO 플라스틱’ 정책에 발맞춰 전국 로컬푸드 직매장 최초로 생분해가 가능한 ‘PLA 성분 친환경 포장재’를 도입한다. 순천로컬푸드는 직매장의 일반 비닐 포장재 일부를 자연에서 생분해되는 친환경 포장재로 9월부터 교체하고 이후 문제점과 개선 의견을 수렴, 2021년부터 직매장 전체 비닐과 플라스틱 포장재를 친환경 포장재로 전환할 계획이다. PLA 친환경 포장재는 옥수수 전분에서 추출한 원료로 만든 필름으로 자연 상태에서 미생…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아 순천에서 비대면으로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된다. 순천문화재단(이사장 허석)은 다음달 16일부터 3일간 ‘2020전국생활문화축제’를 온택트 축제로 개최하고 순천만국가정원에서 기획 전시를 같은달 8일부터 18일까지 진행한다. 2014년 축제가 서울에서 처음 시작한 이래 지난해부터는 지역순회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는 순천시에서 열린다. ‘지역이 만들고, 모여서 나누고, 모두가 누리고’라는 슬로건으로 추진되는 …

순천시는 15-16일 이틀간 허석 시장 주재로 위드 코로나 시대 선제 대응과 지역경제 회복 등을 골자로 내년 시정 계획 방향 설정을 위한 2021년 주요 업무계획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는 2020년 시정 성과를 돌아보고 코로나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시민이 행복한 생태경제도시 실현을 위해 부서별 협업과 토론 중심으로 이뤄졌다. 신규 시책과 현안 중심으로 신규시책(115건), 3E융합 순천형 뉴딜사업 관련시책(54건), 공약(29건), 주요 시책 및 현안…

순천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인 부일환경(대표 이경우)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 홍보 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부일환경은 지난 14일부터 작업 중인 모든 차량(13대)에 ‘코로나19 예방에는 마스크 착용이 최선입니다’라는 홍보 문구를 부착, 운행하고 있다. 앞서 …

코로나19 확진자가 13일째 추가로 발생하지 않은 순천시가 사회적 거리 두기를 완화했다. 허석 순천시장은 10일 비대면 브리핑을 열어 “오늘 정오를 기점으로 완화된 2단계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시행한다”고 말했다. 원격수업이 진행 중인 유·초·중·고교는 교육 당국의 방침 결정에 따라 14일부터 일부 등교수업이 이뤄진다. 고위험시설로 분류된 12개 업종 가운데 코로나19 확산의 주 무대였던 방문판매업과 실내 운동 시설을 제외한 10개 업종은 방역수칙 …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 수사가 시작되자 잠적한 황주홍 전 의원(민주평화당, 고흥·보성·장흥·강진군)이 도피 3개월여만에 붙잡혔다. 광주지방검찰청 순천지청은 황 전 의원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서울 모처에서 검거했다고 7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황 전 의원은 4월15일 치러진 21대 총선 당시 유권자들에게 금품을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지난 6월 강진에 있는 황 전 의원의 자택을 압수 수색을 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냈으나 황 전 …

코로나19의 급격한 지역 확산에 따라 3단계에 준하는 대응 활동을 펼치고 있는 순천시가 지난 2일 ‘코로나19 대응 민·관공동대책위원회’를 소집해 시청에서 제1차 공동 협력 방안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위원회는 순천시와 순천시의회를 비롯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전선에서 힘쓰고 있는 순천의료원, 성가롤…

순천시는 3일 “지난 달 녹색건축물 조성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공공건축물 2곳의 벽면녹화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녹색건축물 조성 사업은 패시브하우스, 건물녹화사업 등 에너지 저감, 도심 내 열섬 현상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사업이다. 순천시는 2015년부터 민간에 대한 녹색건축물 조성을 위해 총 236곳에 …

순천시는 31일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3단계에 준하는 행정명령을 추가로 발령했다”고 밝혔다. 행정명령 대상은 견본주택과 호프집 유형의 일반음식점, 스터디카페, 프랜차이즈형 카페로 상황해제 시까지 효력이 발생한다. 견본주택과 술을 주로 마실 수 있는 호프집 유형의 일반음식점은 10인 이상 집합이 금지된다. 스터디 카페는 학습 형태의 카페 운영은 금지되고 일반 카페 형태로만 운영할 수 있다. 프랜차이즈형 커피전문점은 포장과 배달 판매만 가능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국으로 재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광주·전남에서도 확산세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전남에서는 확진자가 100명을 돌파하는 등 지역사회 전파가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어 대규모 감염 사태도 우려된다. 특히 순천의 헬스장에서 이어 병원에서도 양성 판정이 속출해 방역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26일 순천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순천에서 코로나 확진자 2명이 더 늘었다. 청암휘트니스센터를 방문해 감염된 것으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순천에서 주요 감염원으로 지목된 휘트니스센터가 1곳 더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확진자가 쏟아진 청암 휘트니스 센터의 강사가 또 다른 휘트니스센터에서도 일했으며 이곳 회원 중에도 확진자가 있어 접촉자 조사 범위가 크게 확대됐다. 순천시는 집단감염이 그치지 않을 경우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로 격상하는 방안까지 검토하는 등 확산 차단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26일 전남도 등에 따르면 코로나19 역학조사 결과 순천 청암 …

순천 헬스클럽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속출하면서 연쇄 감염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전남 75번 확진자를 접촉한 14명이 무더기 확진 판정을 받았고 헬스장 이용객들이 수백명에 달해 추가 감염에 대한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 25일 전남도와 순천시 등에 따르면 이날 순천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주민은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