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가 부담 없는 노후 생활과 활기찬 고령친화도시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3일 순천시에 따르면 꾸준히 인구가 늘고 있는 가곡·서면 등 시 북부 지역을 전담할 복지관의 부재를 해결하기 위해 2026년 5월 준공을 목표로 서면 선평리 일대에 북부복지타운을 건립 중이다. 북부복지타운은 치매요양시설인…

순천교육지원청은 “최근 지역 내 학교 운동부 지도자와 지도강사 등 30여명을 대상으로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스포츠 인권 및 청렴 교육’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교육은 학생 선수의 인권 보호와 청렴한 공직 가치 정립을 목표로 ▲스포츠 인권 교육(차여진 전남스포츠과학센터 선임연구원) ▲청렴 교육…

순천시는 20일 “오는 28일까지 ‘청년 취업자 주거비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순천시에 거주하며 일하는 청년들에게 주거비(전·월세)를 생애 1번, 월 20만원씩 최대 1년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순천시 거주 18세 이상 45세 이하 무주택 청년으로, 신청일 기준 최근 6개월 동안 3개월 이상의 근로 사업 중인 자다. 또한 전세(대출금 5천만원 이상)나 월세(60만원 이하)로 거주하며 가구소득인정액이 기준중위소득 15…

순천시가 시민들이 안정적으로 필수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순천형 지역완결 의료체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19일 순천시에 따르면 필수의료지원재단을 설립해 소아응급의료와 심뇌혈관질환 등 필수의료 관리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필수의료지원재단은 필수·응급의료 정책 개발·지원사업, 의료 네…

순천시는 18일 “조선시대 청렴의 상징인 순천 팔마비 보호각 건물의 단청을 새롭게 재단장했다”고 밝혔다. 팔마비는 1281년 고려시대 승평부사 최석의 청렴함을 기리기 위해 승평부(현 순천)에서 건립한 비석으로 우리나라 선정비의 효시로 유명하다. 2021년에는 ‘청렴한 지방관의 표상’으로 국가유산의 가치를…

순천경찰서 황전파출소는 “최근 월등면 망룡보건소를 방문해 20여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교통사고 및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 홍보 활동을 펼쳤다”고 17일 밝혔다. 황전·월등 지역은 고령층 인구 비율이 높아 스쿠터 및 보행자 교통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이에 황전파출소는 어르신 눈높이에 맞춘 …

순천시가 2도심 체제로 콤팩트도시를 구현하기 위한 지방소멸에 대응하는 중장기 계획을 제시했다. 17일 순천시에 따르면 최근 ‘2040 순천도시기본계획(안)’이 전남도로부터 최종 승인됐다. 이번 계획은 2040년까지 순천시의 장기적인 도시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로드맵으로, ‘공생과 희망의 생태수도, 일류 순천’을 목표로 삼았다. 순천시는 지난 2022년 10월 도시기본계획에 대한 공무원설명회를 시작으로 읍·면·동 순회설명회, 시의회·시민단체 간담회,…

순천시가 오는 5월16일까지 두달 간 ‘한-불 글로벌 웹툰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16일 순천시에 따르면 이번 아카데미는 지난해 ‘프랑스 앙굴렘 웹툰 아카데미’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예비작가 3명, 웹툰PD 1명 등 총 4명(프랑스 3, 가봉 1)을 선발해 최근 집중 연수를 시작했다. 지난해 12월 순천에 둥지를 튼…

순천시가 노후 산업단지를 정비해 도심과 어우러지는 공원형 산단으로 조성한다. 12일 순천시에 따르면 서면 소재 순천일반산업단지가 한국산업단지공단에서 주관하는 ‘산단 환경조성사업 패키지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산단 환경조성사업 패키지 공모는 국가와 일반산업단지를 청년이 찾고 꿈을 펼칠 공간으로 전…

김대원(49·사진) 총경이 제80대 순천경찰서장으로 취임했다. 11일 순천경찰서에 따르면 김 신임 서장은 광주경찰청 치안정보과장을 역임한 정보 전문가로 직원들과의 원활한 소통을 중시하는 ‘외유내강형 리더’로 평가받고 있다. 김대원 서장은 “민중의 지팡이로서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순…

순천시가 ‘순천의 맛, 봄’이라는 주제로 ‘2025순천미식주간’을 운영한다. 11일 순천시에 따르면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7일간 미식주간이 운영돼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먼저 29일부터 30일까지 순천만 국가정원 스페이스 허브에서 열리는 현장 행사를 시작으로, 미식투어와 전통 차 체험, 맛집 도…

국립순천대학교 인문사회 디지털 융합인재양성사업단은 “최근 출판기념회를 열고 ‘순천대 사람들 이야기’를 출간했다”고 11일 밝혔다. ‘순천대 사람들 이야기’는 국립순천대의 과거와 현재를 조망하며 대학 문화를 기록하기 위해 기획한 구술채록집이다. 이 책은 사업단이 지난해 2학기 처음 시작한 비교과 활동 ‘순천학 프로젝트’의 결과물로, 사업단이 선발한 10여명의 재학생이 2인1조로 다양한 대학 구성원을 인터뷰하며 완성했다. 또한 순천대와의 인…

순천농협은 “최근 농협 본점 대회의실에서 ‘제2차 미농포럼’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포럼에는 주철호 농협중앙회 시지부장, 박주봉 순천시 농정혁신국장, 농민단체장, 조합원(농업인) 등 250여명이 참여했으며 ‘농업·농촌의 미래, 트렌드 변화와 고소득 농업의 길’이라는 주제 아래 이상기후로 인한 농작물 피…

조선시대 순천의 도시 상징 건축물 ‘순천 환선정 현판’이 전남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9일 순천시에 따르면 순천 환선정 현판은 1543년 순천부사 심통원이 동천 인근에서 활쏘기를 연습하는 사정(射亭)과 휴식, 정무 공간으로 지은 환선정에 걸린 2점이다. 이번에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것은 1613년 배대유…

전 세계 흑두루미가 순천만 습지로 월동하면서 순천시가 ‘생태 경제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6일 순천시에 따르면 흑두루미 최대 월동지였던 일본 이즈미시에서 지혜를 얻어 당시 167마리 밖에 오지 않던 흑두루미를 위해 세계 최초로 전봇대 282개를 뽑아 주목을 받았다. 이후 순천만을 찾는 흑두루미가 늘어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