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상품 경쟁력을 높인 대표 소형 트럭 ‘2025 포터 II 일렉트릭’을 출시했다. 17일 현대자동차에 따르면 최근 ‘2025 포터 II 일렉트릭’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나섰다. 2025 포터 II 일렉트릭은 기존 고객의 목소리를 반영해 ▲급속 충전시간 단축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 향상 ▲배터리 지상…

제11대 중소기업중앙회 광주전남회장에 현 임경준 회장이 연임됐다. 임 회장은 지난 9,10대에 이어 이번 11대에서도 단독 추대됐다. 중소기업중앙회 광주전남회장은 지역 중소기업을 대표하는 50여개 업종별 협동조합의 이사장 중 선출된다. 임 회장은 올해 협동조합을 통한 중소기업 공동사업을 활성화하고 지…

광주은행은 오는 18일부터 24일 오후5시까지 원서접수를 시작으로 2025년 상반기 정규직 신입행원 공채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7급 중견 행원(4년제 정규대학 졸업자 및 2025년 8월 졸업예정자)으로 채용인원은 10여명이다. 전형 절차는 광주은행 홈페이지 및 사람인 구직 사이트를 통한 인터넷 원…

광주상공회의소는 17일 “이날 7층 대회의실에서 한상원 광주상의 회장을 비롯한 지역 상공인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광종 광주지방국세청장을 초청해 세정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내수 침체와 원·달러 환율 상승, 미국 트럼프 정부의 관세 부과 등으로 대내외적 불확실성이 고조되는 가운…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에서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17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최근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이하 IIHS, Insurance Institute for Highway Safety)’가 발표한 충돌 평가에서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이하 TSP+, Top Safety Pick+)’ 등급 11개, ‘톱 세이프티 픽(이하 TSP, …

금호타이어가 ‘안전’을 위해 산업재해 예방에 전방위적 노력을 기울인다. 금호타이어는 지난 14일 안전자문위원 위촉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위촉된 위원은 강만구 안전보건진흥원장, 이철우 안전보건진흥원 기술이사, 이동경 우송대학교 교수 등 모두 사외 인사다. 금호타이어…

전남도교육청의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선제적 교육과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이 결실을 맺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2024년 학교폭력(이하 학폭)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23년 2천717건에서 2024년 2천402건으로 11.59%(315건) 줄었다. 학교급별 연도별 추이도 감소세다. 초등학교는 2022년…

호남대학교는 17일 “지난 15일 강진군 만덕산 백련사에서 열린 ‘제5회 차와 사찰음식 전시 및 경연대회’에서 외식조리학과 학생 6명이 대거 수상했다”고 밝혔다. 경연대회에서는 고은비·이사랑 학생은 라이브 부문에서 강진군의회 의장상과 함께 상금 150만원을, 안수진·이민아 학생은 심사위원장상과 함께 상금…

광주시교육청이 치매 인식 개선에 나선다. 17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본청 상황실에서 광주시치매센터와 ‘치매 인식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치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향후 ▲학생 교육 및 예방 캠페인 실시 ▲치…

동강대학교가 사랑 나눔 실천의 ‘헌혈 캠페인’을 10년째 이어가고 있다. 17일 동강대학교에 따르면 간호학과 RCY(Red Cross Youth : 청소년적십자) 동아리가 최근 교내 교수연구동에서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과 함께하는 ‘사랑의 헌혈’ 행사를 가졌다. 간호학과 RCY 동아리는 교내 곳곳에서 학교 교직원과…

소금쟁이가 그렇게 물 위를 살금 튀어 옮기는 것은 제 몸이 녹을까 싶어서야 소금쟁이잖아 물에 사르르 사르르 녹고 마는 소금이잖아 소금을 지니고 태어났으니제 몸을 살짝, 아주 조금씩 조금씩 사라지며 이 생을 버티는 거야 네 다리를 쫘악 벌리고 뛸 때마다 물의 짠맛은 짙어가지만, 발바닥은 얇아지지만, 쉬…

봄을 부르기 위한 햇살들 끌어모으면 골목 끝자락이 보인다 나른한 담벼락에 기대어진 할머니 이력은 리허설 없는 분주한 막을 올린다 할머니의 푸짐한 수다가 골목길 가득 차오르며 웃음꽃을 피워낸다 문틈 사이 할머니의 음탕한 농담 말똥만 굴러가도 웃어대는 늙은 소녀들 깔깔깔 담을 굴러간다 햇살 …

고향 뒤꼍 늙은 감나무 대롱대롱 남아있던 까치밥 세 개 집 떠난 식구 끼니 거를까 봐 아랫목은 항상 밥 한 사발 따뜻하게 품고 있었지 부뚜막 머리에 정화수 한 대접 지극정성으로 두 손 비시던 어머니 삼라만상 한 식구로 까치밥 남겨놓으시던 어머니 앞만 보고 달려가다가 갑자기 만난 눈앞의 허방에서 백…

“세 마리요.” 난데없이 튀는 말에 입구를 바라보니 늙수그레한 사내 둘이 들어온다. 일행이 셋이라는 소리일 텐데 한 사람은 보이지 않는다. 전화로 그를 호출하는지 발신음이 연신 울리고, 왜 이렇게 전화를 안 받는지 모르겠다며 투덜거리는 소리가 잇따른다. 네댓 테이블에 벌려 앉은 식당 손님들을 아랑곳하지 않고…

이주민의 서사가 담긴 사진을 통해 광주가 지닌 연대와 공존의 가치를 성찰해볼 수 있는 전시가 마련됐다. 18일부터 31일까지 호랑가시나무 아트폴리곤과 글라스폴리곤에서 열리는 김성재 사진작가 개인전 ‘모든 여정은 의미가 있다. 모든 육신은 영혼이 있다’이다. 지난해 9-10월 호랑가시나무 창작소 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