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고심 끝에 확정한 광천권역 교통대책의 핵심은 도시철도 ‘상무광천선’과 ‘BRT(간선급행버스)’ 도입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민생토론회에서 긍정 검토를 약속해 급물살을 탄 것으로 국토교통부 승인,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등 절차가 남아 있다.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에 기대를 걸고 있으나 국회의 협력을 이끌어내기 위해서도 최선을 다해야 한다. 광천선은 도시철도 1·2호선과 광주-나주 광역철도 환승역인 상무역에서 출발, 기아 오토랜드, 종합…

5·18민주화운동 부상자·공로자회가 ‘2·19 대국민 선언’을 공식 폐기했다. 이들 단체는 국립5·18민주묘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사회와 충분한 논의를 하지 않고 계엄군에게 면죄부를 줬고, 역사를 왜곡했다. 광주 시민을 배반했다”고 어리석음을 사과하며 분골쇄신의 의지를 다졌다. 기자회견 전 유족회를 포함해 3공법단체 회원들은 사죄의 의미를 담아 오월 영령에 참배했고 시민들에게 큰절을 올렸다.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오월정신지키기 범시도민대…

충장축제를 생각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말이 있다. 바로 ‘추억’이다. 거리를 가득 메꾼 사람에 떠밀려 보행해야 했던 그 시절 충장로를 추억하게 된다. 각 분야 최고들이 모여들었던 그 거리, 충장로가 아련하게 떠오른다. 그 때문에 놀아도 그 거리에 가서 놀아야 한다는 나름의 공식이 있었다. 멋을 아는 사람이 모여…

대명절 한가위를 앞두고 명절 전 스미싱(문자사기)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추석 잘 보내시고 행복한 시간 되세요’, ‘주문하신 물품 곧 배달됩니다. 주소 재확인 요청 바랍니다’라는 이런 내용의 문자메시지 안에 인터넷 주소(URL)링크가 포함돼 있으면 누구나 쉽게 클릭하기 쉽다. 그러나 링크를 함부로 눌렀다가 돈을 잃거나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다. 따라서 추석 연휴를 앞두고 이러한 스미싱 등 사이버 사기에 주의해야 한다. 경찰청에서는 각종 문자에…

이번 추석 연휴에는 많은 귀성객들이 다양한 교통수단을 이용해 고향으로 여행명소로 이동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즐거운 고향방문길 반드시 교통법규 준수 안전운전 철저히 해 사고 발생하지 않아 화목한 친지, 가족들 간의 시간을 보내길 당부한다. 운전자는 물론 동승한 가족들 전좌석 안전띠를 착용해 혹시 사고가 발생해도 안전띠를 착용한 경우에는 사망률을 3배 낮출 수 있다는 연구보고서가 있는 만큼, 반드시 숙지해야 한다. 또 차량 출발전에는 반드시…

올림픽 메달리스트인 안산·기보배·김옥금 선수가 ‘광주 세계양궁선수권대회’ 홍보대사가 됐다. 광주시는 12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광주 2025 세계양궁선수권대회’와 ‘광주 2025 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의 성공 개최 및 붐 조성을 위해 안산, 기보배, 김옥금 선수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홍보대사 위촉식…

베르힐컨트리클럽은 12일 함평군에서 인재양성기금으로의 5천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한데 이어 취약계층을 위해 쌀 20kg 270포, 라면 270박스 등 2천여만원 상당의 현물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문금환 베르힐컨트리클럽 대표는 “저희 회사가 함평군에 터를 잡고 사업을 영위할 수 있는 것은 지역사회의 도움이 있어 가능했…

광주환경공단이 추석 명절을 맞아 노동조합, 박미정 광주시의원(환경복지위원회)과 함께 지역 내 복지시설에 ‘온정 나눔 성금’을 전달하는 등 어려운 이웃들의 훈훈한 추석을 기원했다. 12일 광주환경공단에 따르면 최근 아동보호전문기관인 광주영아일시보호소를 찾아 성금 100만원을 기부했다. 빛그린산단 공공폐…

전남도의회 차영수 의원(더불어민주당·강진)은 추석을 맞아 지난 10일 강진군 소재 아동양육시설인 ‘강진자비원’에 생필품을 전달하고 아이들·종사자와 뜻깊은 만남을 가졌다. 1952년 5월 설립된 강진자비원은 신생아부터 18세(대학 진학 시 졸업 때까지 연장) 미만 아동의 입소, 양육, 취업훈련, 자립을 지원하고 있…

졸음운전을 한 시내버스 기사가 신호등을 들이받아 2명이 다쳤다. 12일 광주 남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29분께 광주 남구 압촌동 한 도로에서 A(60대)씨가 운전하던 시내버스가 교차로 신호등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버스 탑승객 6명 중 2명이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당시 A씨는 음주 상태이거나 무면허 운전은 아닌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운전 중 졸았다는 A씨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주성학 기자

벌초하던 트랙터가 추락해 60대 운전자가 숨졌다. 12일 나주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8시3분께 나주시 봉황면에서 A(66)씨가 몰던 트랙터가 3m 아래 지면으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트랙터에 깔린 A씨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치료 도중 숨졌다. A씨는 트랙터를 이용해 벌초를 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신고자인 A씨의 가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나주=정종환 기자

광주희망사다리교육재단이 취약계층 학생의 공부방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12일 광주희망사다리교육재단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학생들이 쾌적하고 안정된 학업공간에서 공부하며 자신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에 따라 학습환경이 열악한 조손가정, 다문화 가정, 장애 가정 등 취…

전남도교육청이 지난해부터 지원하고 있는 학생 아침 간편식 사업의 내실화 방안를 모색하기 위해 현장과의 적극적인 소통에 나섰다. 12일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아침 간편식 사업을 추진, 올해 42개 학교가 증가한 103개 학교에 지원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사업 확대를 위해 지난 10일 순천매산고등학교를 방…

광주도시공사는 지난 10일 반부패·청렴 의식 제고 및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광주지방법원 견학 및 부패사건 공판 참관을 시행했다. 이번 행사는 부패취약분야 업무(예산·회계, 계약, 보상 등) 종사자 및 청렴지킴이 등이 직접 공판에 참관함으로써 부패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에 참가한 직…

광주과학기술원(GIST)이 지역과 함께 성장한 30년의 역사를 바탕으로 GIST만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담은 정문 디자인을 공모한다. 12일 광주과학기술원에 따르면 ‘캠퍼스디자인TF’를 구성해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정문 건립을 추진, 오는 10월14-28일 디자인 공모전을 실시한다. 이번 공모에서는 ▲GIST 정체성·상징성 ▲주변 환경 조화 ▲랜드마크 역할이 가능한 디자인을 발굴하는데, 철(스틸)을 소재로 제작·설치할 수 있어야 한다. 최종 선정작은 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