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은 4일 “복지·안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동절기 전기화재 예방을 위해 ‘복지·안전 취약계층 안전 멀티탭 교체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행정안전부 주관 ‘읍면동 스마트 복지·안전서비스 개선모델 개발 지원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난방기 사용이 늘어나는 겨울철에 빈번히 발생하는 전기화재와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기초생활수급자 1인 가구 등 복지·안전 취약가구 1천250세대를 대상으로 노후 멀티탭을…

해남군이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스마트 농업 전략 마련에 나선다. 4일 해남군에 따르면 “오는 10일 우수영 호텔 울돌소리에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스마트 농업 발전 전략’을 주제로 ‘제4회 녹식품 기후변화대응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한국농식품생명과학협회와 서울대학교가 공동 주최하며, 농업 분야의 기후위기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심교문 국립농업과학원 농업기상연구실장이 ‘기후위기 대응 농장 맞춤형 기상재해 조기경…

강진 청년들이 주체가 돼 직접 지역 문화를 기획하고 만들어가는 창작 프로젝트가 강진군에서 펼쳐지고 있다. 강진군은 4일 “전남도와 전남문화재단, (재)강진군문화관광재단이 청년 주도의 지역 문화 활성화를 위해 ‘문화·작당모의 우정의 강진편’ 사업을 오는 12월까지 추진 중이다”고 밝혔다. ‘문화·작당…

함평에서 열리고 있는 ‘2025 대한민국 국향대전’이 관람객 참여형 무대로 열기를 더하고 있다. 4일 함평군에 따르면 국향대전 주무대에서 펼쳐지는 특별 경연대회 ‘국향 끼스타를 찾아라’ 본선이 오는 8일 열린다. ‘국향 끼스타를 찾아라’는 올해 처음 선보이는 참여형 경연 프로그램으로 전국의 숨은 예술인…

완도군은 4일 “최근 건조한 날씨로 산불 발생 위험이 커짐에 따라 오는 12월31일까지 ‘가을철 산불 조심 기간’으로 정하고 본격적인 산불 방지 대응 체제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우선 산불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는 논·밭두렁 및 쓰레기 불법 소각, 입산자 취사행위 등에 대해서는 전문진화대를 취약지역에 배치…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정상회의(APEC)가 경주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흔히 G-2로 불리는 미국과 중국을 비롯한 21개 회원국의 정상 및 대표단과 경제인들이 참석하면서 일부 장관급회의는 부산 등지에서 분산 개최될 만큼 대규모 국제회의여서 지역에서는 통일신라이후 최대의 경사라는 환호성이 쏟아졌다고 한다.…

광주시 민선8기 공약인 ‘Y프로젝트’ 핵심 사업인 영산강 익사이팅존은 북구 동림동 산동교 일원에 테마체험관·물놀이장 등 꿀잼라인을 만드는 것으로 416억원이 투입된다. 지난해 11월 국제 설계를 실시해 당선작을 선정했지만 탈락업체들이 공모 지침을 위반해 특혜를 줬다며 소송을 제기, 경찰이 압수수색하기도 했다. 광주경찰청은 수사를 마무리하며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한 혐의 등으로 시청 소속 공무원 2명을 비롯해 모두 9명을 검찰에 송치했다. 공무원들은 특…

원자로를 덮는 뚜껑 역할을 한 헤드 위에는 핵분열을 제어하는 관통관이 설치돼 있다. 해당 부품에 결함이 생기면 방사선 누출이나 폭발 등 중대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영광 한빛원전에서 헤드 결함과 용접이 반복적으로 발생, 우려를 더하는 것이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조인철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광주 서구갑)에 따르면 한빛 3호기의 경우 2012년 헤드 관통관 6곳에서 균열이 생겼다. 이후 원인 진단 결과를 토대로 2015년 강화 재질로 교체했지만…

최근 광주지역 학교에서 폭발물 협박 의심 신고가 잇따라 접수됐으나 모두 허위로 드러났는가 하면 충남 지역에서도 고등학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허위신고가 접수돼 경찰과 군, 소방에서 대대적인 점검과 수색을 벌였으나 결국 허위로 판명난바 있다. 이러한 사례는 인천, 서울, 부산 등 전국적으로 발생하면서 일일이 열거하기도 힘들 정도다. 한마디로 공동체 안전을 지키는 경찰의 현장대응 시스템을 낭비한 결과를 초래한 것이다. 신고자는 현재의 급박하고…

전남도가 국가 과학기술 사업으로 추진하는 1조2천억원 규모의 인공태양(핵융합) 연구시설 나주 유치에 나섰다. 핵융합 에너지는 바닷물 속 수소를 연료로 사용하는 궁극의 청정에너지로 기후위기와 에너지 안보 불안이 심화하는 오늘날 전 세계가 주목하는 미래 기술이다. 이번 유치는 단순한 지역 사업이 아니라, 전남은 …

광주 양림동의 역사적 기억과 영적 풍경이 현대 조각 언어로 피어난다. 김나리 작가 개인전 ‘호랑가시나무 숲-움직임 없는 보호자의 땅’이 오는 23일까지 아트폴리곤에서 열린다. 양림동은 광주의 근대 문명이 처음 들어선 터전이다. 1904년 이후 미국 선교사들이 이곳에 정착하며 제중원(현 광주기독병원)을…

전통 설화 속 도깨비는 인간 곁을 맴돌며 웃음과 서투름, 관계의 욕망을 드러내는 존재였다. 인간 사회에 스며들고 싶어 하지만 완벽히 어울리지 못하는 도깨비, 이러한 모습을 그림으로 담아낸 전시가 열려 눈길을 끈다. 신누리 작가 첫 개인전 ‘도씨 이야기’가 오는 8일부터 17일까지 아크갤러리에서 열린다. …

독특한 ‘촌스락’ 장르를 개척, 진솔한 가사와 감성적인 멜로디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중식이밴드’(사진)의 광주 무대가 펼쳐진다. 광주예술의전당은 오는 8일 오후 4시 기획공연 포커스 대미를 장식할 중식이밴드의 ‘나는 반딧불’ 공연을 소극장에서 개최한다. 기획공연 포커스는 예술의 다양성에…

국립광주과학관은 올해 가장 큰 보름달인 슈퍼문을 맞아 특별 천문 행사 ‘슈퍼문-나잇’을 개최한다. 슈퍼문은 달이 지구와 가장 가까운 지점(근지점)에 도달하는 시점에 보름달이 되는 현상으로, 일반 보름달보다 약 14% 크고 약 30% 더 밝게 보인다. 슈퍼문은 5일 저녁, 가을 밤하늘을 환하게 밝힐 예정이다. 특히…

고용노동부 목포지청은 4일 “전날 추락사고 예방 집중점검 주간을 맞아 추락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전날 장흥의 한 건물 증축공사 현장을 대상으로 불시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목포지청 관내에서 올해에만 7건의 추락 사망사고가 발생하는 등 ‘떨어짐 사고’가 잇따르고 있는 상황에서 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