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태(사진 앞줄 오른쪽서 다섯 번째) 전남대 석좌교수는 지난 1일 일본 민단 오사카 지방본부에서 열린 광복 80주년 및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에서 ‘재일동포 경제인과 메세나 활동: 박충홍 회장 사례’를 주제로 한 기조강연을 통해 재일동포기업과 기업인을 조명했다. 재외한인학회와 재외동…

광주시교육청이 예비 중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을 돕기 위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3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중학교 진학을 앞둔 초등학교 6학년을 대상으로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12월19일까지 ‘학교로 찾아가는 중학교 생활 안내 특강’을 진행한다. 특강은 초·중등 교사 16명으로 구성된 ‘진로교육 현…

순천경찰서 왕조지구대는 3일 “지난 1일 순천 조례호수공원에서 열린 장애인 인식 개선 축제에 참여해 장애인 범죄 피해 및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찾아가는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홍보는 행사장을 찾은 시민과 장애인·보호자·시설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범죄 예방 캠페인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광주 남구는 3일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길거리에 난립한 불법 현수막에 대해 ‘예외 없는’ 강력한 행정 조치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최근 제기된 소극적 대응 및 형평성 논란을 개선하고 주민들의 민원 해소를 위함이다. 앞서 지난 추석을 기점으로 남구 관내에는 민선 9기 지방선거 출마 예정자들이 홍보를 위한 현수막을 무분별하게 내걸었다. 이로 인해 통행 불편은 물론이고 주민들이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되는 일이 반복되면서 남구는 지난…

광주 북구의회는 3일 “지난달 22-29일 8일간 진행된 제305회 임시회 일정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선 조례안 12건, 동의안 9건, 변경안 1건 등 총 22건의 안건이 심사됐다. 이 중 15건은 원안 가결, 6건은 수정 가결됐으며 1건은 본회의에 회부되지 않았다. 23-24일 진행된 구정 질문에선 주순일·김귀성·손혜진·김형수·이숙희·정재성 의원이 구정 전반을 살피고 다양한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 주요 질의는 ▲골목형상점가 상인 공동교육관 조성…

광주 남구는 3일 “생활 속 걷기 운동 활성화를 위해 만추의 계절을 맞아 주민 주도 건강 걷기 대회를 잇따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월산건강생활지원센터는 5일 오전 9시부터 월산 근린공원에서 걷기 운동 실천 행사를 진행한다. 당일 월산동·사직동 주민 150여명은 월산 근린공원 사랑나눔 운동장-다목적 구장-숲속 오솔길-생태전시관 등 2㎞ 구간을 걸을 예정이다. 오는 12일 오전 9시30분에는 주월건강생활지원센터가 주월동·진월동·효덕동 주민 200여명이 …

광주 북구가 전국 아마추어 게이머들을 위한 e스포츠 축제를 연다. 3일 북구에 따르면 오는 12월6일 광주 비엔날레전시관에서 ‘제3회 광주 북구청장배 전국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e스포츠의 생활 스포츠화와 건전한 게임문화 확산, 지역 게임산업 활성화를 위해 북구가 2023년부터 매년…

테크노파크의 지역발전을 위한 역할이 더 켜져야 한다. 지금도 지역산업육성과 중소기업 지원의 중심거점 역할을 하고 있지만 좀 더 많은 역할을 해야 한다.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려면 대기업이 지역에 유치되고, 지역 중견 중소기업 창업기업이 활발해져야 한다. 그래야 일자리가 창출되고, 지역 소상인들이 장사를 잘…

이재명 정부 첫 예산안에 대한 국회의 심사가 본격화된다. 728조원 규모다. 광주시와 전남도는 누락된 사업을 되살리고, 핵심 현안의 증액을 위해 팔을 걷었다. 시는 GIST 부설 AI(인공지능) 영재고 설립, 옛 광주적십자병원 보존 및 활용, 미래모빌리티 인지부품 기능안전 시험 지원 기반 구축 등 추가 반영에 사활을 걸고 있다. 도는 호남고속철도 2단계, 고흥-봉래 국도 15호선 4차로 확장, 국립 김산업진흥원 설립 마스터플랜 수립, AI 첨단축산업 융복합밸리 조성 등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의원(담양·함평·영광·장성)은 “전남 지역 응급의료기관의 전담의 구인 붕괴와 공중보건의사 충원률 급락·배치 축소로 야간·휴일 커버리지 붕괴 위험이 현실화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공보의 배치 기준이 2023년 2명에서 2025년 1명으로 축소되면서 전남 16곳에서는 교대에 필요한 최소 인원을 유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게다가 취약지 응급원격협진 이용도 전남이 전국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 전남의 열악…

국가 AI컴퓨팅센터의 유치가 전남으로 기울고 있다는 소식이 들린다. 광주와 전남은 한뿌리이며, 오랜 세월 서로의 숨결로 살아온 공동체다. 그럼에도 이번 결정 앞에서 마음 한켠이 무겁다. 축하보다 먼저 밀려오는 건, 광주가 걸어온 시간에 대한 안타까움과 묵직한 허전함이다. 광주 지역사회는 한 목소리로 간절히 호…

차기 목포시장은 정치적 구호가 아닌 실질적인 ‘일꾼형 리더’가 필요하다. 내년 6·3 지방선거를 7개월 앞두고 목포시장 선거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뜨겁다. 특히 민선 8기 목포시장이 지난 3월 배우자의 선거법 위반으로 당선이 무효화된 이후 7개월째 시장 공백이 이어지면서, 행정의 연속성과 시 재정문제 등이 도…

‘예술 안에서 하나 되는 진정한 포용의 장’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넘어 예술로 하나 되는 ‘2025 광주에이블아트위크’가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나흘간 김대중컨벤션센터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 행사는 ㈔광주장애인예술인협회가 주최하고 이묘숙 총감독이 운영을 맡았다. 광주시와 광주시교육청,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이 최근 장애 유형 맞춤형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인 ‘ACC 접근성 감각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모두를 위한 포용적 문화공간’을 실천하고 있는 ACC는 올해 개관 10주년을 맞아 장애 유형별 특성에 맞춰 오감을 활용해 ACC 주요 공간을 탐방하는 ‘접근성 감각투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과거로부터 이어져 온 다양한 유산과 현대미술의 접점을 고찰해볼 수 있는 강연이 열린다. 광주시립미술관은 오는 5일 오후 3시 본관 세미나실에서 ‘장미 토끼 소금_살아있는 제의’ 전시와 연계한 박찬경 작가 초청 특별강연을 개최한다. 이번 특강은 멀지만 가까이 있고, 희미하지만 여전히 살아 있는 전통의 존재…